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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큰 고비 넘겨5~6발 총상…개복(開腹) 상태로 회복 중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귀순한 북한군 하급전사(병사)가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 독자제공. (C)창업일보.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가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귀순 북한 병사의 수술을 마친 이국종 교수는 14일 0시께 "몸 전체에서 최소 5~6발 이상의 총상이 발견됐고, 내장에서 발견된 관통상이 치명상으로 보인다"라며 "오늘 수술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총상의 대부분은 관통상으로, 총알이 복부를 관통하면서 내장에서 발견된 총상만 7곳 이상으로 수술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귀순 병사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유엔사령부 소속 헬기를 타고 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 응급의료센터로 옮겨져 5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현재 북한군 병사는 중환자실에 복부가 열려진 상태로 회복 중이다. 입원실로 옮길 수 있는 체력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이다. 

북한군 병사는 회복을 마치는 대로 2~3차례 더 수술을 받을 전망이다. 병사가 있는 수술실 주변에는 군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귀순 병사는 전날 오후 3시31분께 군사분계선(MDL) 남측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진 채 우리 군에 의해 구조됐다.

합참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무한 기자  sihwan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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