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창업 시장은 어떻게 될까.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확산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창업 쪽은 경쟁 업종 내에서 인테리어나 맛, 창업비용 등에서 차별화된 업종들이 성공 가두를 달릴 것으로 해석했다.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자영업자 생계대책이 이번 8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건전하고 역량있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그러나 경기 회복의 해법이 풀리지 않고 있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는만큼 노동력을 이용한 각종 용역업 및 무점포 사업, 중개업, 대여 대행업 등이나 소액 투자 외식업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주청소대행업, 건물청소대행업 쪽은 여전히 진입 여지가 있다고. 테이크아웃 핫도그 전문점, 오븐치킨전문점 등이 웰빙 트렌드에 부합해 하반기에 떠오를만한 소자본 웰빙 컨셉트의 음식점들이라고 추천한다.

 

소액 투자 외식업으로 테이크아웃 피자점이나 소형패밀리레스토랑 등도 손꼽았다. 판매업 쪽도 대형점과의 경쟁을 피한 틈새 아이템이 부상할 것이라는 진단. 유기농식품과 즉석정미를 결합한 웰빙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수입한 1000여가지 과자를 판매하는 세계과자 전문점 등이 좋은 예. 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지방특산물들의 프랜차이즈화도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끝으로 서비스 업종의 신지평을 연 몸짱 관련 업종의 경우, 하반기에는 메디컬뷰티피트니스센터, 산소다이어트카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 업종들이 등장해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풀이했다. 자료원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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