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김인규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창원대학교·경남은행 주최, 경남도교육청·경남BI협의회 주관 ‘2017년 경남 창업대전’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경남 창업대전’은 지역 청년 기술 인재에게 창의성 넘치는 창업기업과 다양한 전문직업인들과 만남을 통해 창업과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바른 인식 제고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13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행사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기관별·지역별·사업별로 별도 개최해온 창업 행사와 일자리 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성장 기업 육성과 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마련 필요성을 공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성장생태계 육성 워크숍'도 창원컨벤션센터 옆 풀만호텔 대연회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원시 주최로 함께 열린다.

'경남 창업대전’ 행사는 창업, 일자리, 기업상담 등 3가지 주요 행사로 구성했다.

창업 분야로는 경남 소재 18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의 제품 전시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경남 BI 창업대전', 경남 소재 66개 중·고교 비즈쿨 동아리 활동 결과로 선정된 10개 우수 생산품 전시·판매와 기업가정신 특강이 이뤄지는 '비즈쿨 성과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인 창원대학교에서 일반인·창업동아리 우수 창업아이템을 전시하는 '창업선도대학 성과 전시', 청년 창업을 주제로 창업 성공·실패담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청년창업 공감 콘서트' 등 행사도 열린다.

일자리 분야 행사로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다양한 미래유망 직업군에 대한 소개와 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기업상담 분야 행사로는 전시기업 및 관람자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수출, 자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경남 창업대전’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문의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55-268-2518, 2526)으로 하면 된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 청년 기술인재에게 중소기업과 창업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길 기대하며,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의 다양한 협업 노력이 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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