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열려...“스포츠산업의 변화, 창업에 대한 이해, 정책자금의 활용 등 다양한 내용 담아”

(창업일보)윤삼근 기자 = 스포츠·문화체육 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함과 동시에 양질의 고용환경을 제공하는 교육과정 <SC HRD> 첫 강의가 2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열렸다.

SC인재개발원은 이날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 중 하나인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할 전문가 및 운영자를 배출하기 위해 개설한 SCHRD 첫 강의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강의는 스포츠·예술 분야에 종사할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산업환경의 변화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스포츠산업 ▶스포츠 창업에 대한 이해 ▶창업정책 및 정책자금의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짜여졌다.

첫 단상에 오른 문종호 (주)TSTC스포츠 총괄이사는 스포츠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스포츠 산업의 유망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2018년까지 스포츠 산업의 규모를 53조원까지 확대하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라면서 스포츠 산업이 정부의 유망정책사업 중의 하나임을 피력했다.

(주)TSTC스포츠 김영미 대표는 국내 체육계열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실태 및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그 원인을 체육인들의 미흡한 의식과 진로교육인프라 부족으로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스포츠종사자 및 관련자들이 이와같은 SCHRD를 통해 꾸준히 교육받고,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통해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스포츠와 인지를 융합해 스포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인정을 받고 있는 ‘GEMINI’를 론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체대입시학원이라는 자영업자에서 스포츠 전문기업인으로 성장하게 된 본인의 스포츠 창업스토리를 역동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PM solution 김세호 대표는 Yozma accerlator 투자자문위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매니저 등 다양한 창업관련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자금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윤삼근 창업일보 대표는 현대는 청년고용불안 및 100세시대를 맞아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은 창업을 해야 하는 ‘창업불가피시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욕구를 총족키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설명하면서 특히 창업자의 ‘끈기’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TSTC스포츠, (주)KBS비즈니스,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창업일보, (사)한국유아체육협회,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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