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기업에 최대 5000만원 투자지원...우수기업엔 5억까지 후속투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IBK기업은행은 창업·벤처 기업에게 경영컨설팅, 금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창업지원센터 'IBK창공(創工)'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컨설팅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경영진단 컨설팅, 1대1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IBK금융그룹이 제공하는 투자·대출 등 금융서비스와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 홍보, 인력 매칭 등 경영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에게 최대 5000만원의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이들 중 우수 기업을 선별해 최대 5억원까지 후속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과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을 포함한 13개국 제휴은행의 거래기업 간 사업파트너 매칭서비스도 제공한다. 

희망 기업에게는 서울 마포 공덕역 인근 24시간 운영되는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공간은 협업공간(3층), 분리형(4층), 오픈형(5층)과 휴식공간 루프탑으로 구성된다.

업종제한 없이 설립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파워포인트(PT)·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20여개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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