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큐앤에스가 실시한 '15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사업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한 이색 아이템 몇 개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사람 10 명에게 1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간식엄마' 사이트

홈페이지에 그날의 특선 메뉴를 올려두고 주문을 받아 배달을 하는 것이다. 엄마들이 집에서 해 주는 떡볶이, 초밥, 영양 샌드위치들을 주메뉴로 구성해 공급하는 사업. 엄마가 회사에서 그날그날의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면서 아이가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옵션까지 달아주면 그 시간에 자녀들에게 배달해주게 된다. 일하는 엄마들의 경우 자녀들이 피자, 햄버거, 인스턴트 음식들을 간식으로 섭취한다는 점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어 사업성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목욕탕 미끄럼방지아이템

목욕탕엘 가면 간혹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미끄러지는 걸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나 노인들이 다치지 않을까. 목욕탕에 가면 옷장 열쇠가 있는데 이 열쇠고리에 발뒤꿈치에 들어갈 만한 고무로 된 주머니같은 고리를 만들어 붙이면 안성맞춤. 열쇠고리는 발목에 차고 그 주머니 같은 고리를 발뒤꿈치에 씌우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미끄럼 방지가 되어 어른이나 아이들 또는 노약자들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애완견 모자

아직 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은 '애완견 모자'를 판매하면 어떨까. 카우보이모자, 도깨비모자, 갱스터모자, 벙거지모자, 인라인안전모, 흑인파마머리, 노란파마머리 등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각종 애견숍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애견을 비롯한 애완동물의 두수는 약 45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고 관련 서비스 산업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사업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커플전용 이니셜사업

닭살 커플들을 노린 아이템이다. 기존의 면티 위에 커플이 원하는 그림이나 이니셜 숫자 등을 새겨주는 사업. 앞쪽엔 커플이 원하는 그림을 새기고 뒤쪽엔 축구 선수처럼 커플의 이름이나 애인의 약자를 새겨준다. 성을 제외한 이름만 이니셜로 적을 수도 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커플들의 구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자료원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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