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와 청년 창업팀 매칭 및 지원... 27일 오후3시 신촌 G 캠퍼스서 설명회

르호봇 신촌 G캠퍼스.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최근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지원사업은 기술과 경험을 갖춘 숙련된 퇴직인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를 융합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투자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르호봇은 19년간 공유오피스 운영으로 쌓은 인큐베이팅 역량을 인정받아 총 6개 주관기관 중 1곳으로 선정됐다. 르호봇은 이날 오후3시 서울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예비 지원자를 위한 신청 절차와 혜택 설명에 나선다.

국내 최다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르호봇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창업팀에게 르호봇 여의도IFC 비즈니스 센터 사무공간과 팀 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00명에 달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술경영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창업투자 경진대회 론치컵 참가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돕는다.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투자유치, 크라우드 펀딩 또한 주선해 유망 창업기업의 연착륙을 도울 예정이다.

르호봇은 올해 수요발굴지원단 사업을 비롯해 코이카의 팔레스타인 창·취업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이번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다각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신청을 원하는 창업팀이나 청·장년은 르호봇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한편 르호봇은 1인 창조기업 지원 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국내 46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비상주 서비스(사업장 주소지 등록)는 물론 1인부터 7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독립사무실을 갖췄다. 

2개 해외 센터 중 하나인 중국 염성 비즈니스 센터는 사무 공간과 주거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