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가 실시되면서 가장 각광받는 것이 바로 여행이나 레저, 그리고 스포츠 관련 직업이다. 늘어난 휴일을 효과적으로 보충하는데 가장 좋은 아이템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연관된 직종들이 주 5일 시대에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다. 특히 경치좋은 곳을 추천하거나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여행코디네이터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해외, 휴양, 문화, 영화, 전통, 농촌 등의 테마별 여행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이다. 이외에도 레저나 스포츠를 가르치는 강사, 애완동물관리사를 비롯하여 래프팅이나 산악자전거, 헹글이더 등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 관련 종사자도 인기가 높을 것이다.  아래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선정한 주 5일제에 유망할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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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디네이터 고객의 취향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새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직업이다. 고객의 재정과 여행취향 그리고 휴가 일정을 고려하여 여행 스케줄을 짠다. 대학에서 관광경영학·호텔경영학 등을 전공한 후 여행업체에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애완동물 관리사 애완동물을 돌봐줄 애완동물 관리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애완동물 관리사는 애완동물의 분양이나 예방접종, 건강체크와 먹이관리, 간단한 미용에서부터 장례절차까지 담당한다. 애완동물 관리사가 되려면 애완동물 관리학을 전공하거나 사설학원을 다니면 된다. 한국애완동물학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증이 있다.

레저스포츠 강사 스카이 다이빙, 행글라이딩, 스킨 스쿠버 등 특정 종목을 일반인들에게 가르쳐주는 일을 한다. 최근 일부 대학에 레저스포츠 학과가 신설되고 있다. 사설학원이나 동호회에서 레저 스포츠를 익히거나 관련 자격증 취득 후 도전하는 방법도 있다.

아쿠아리스트 수족관에서 해양생물들을 보호·관찰·연구하는 아쿠아리스트의 수요도 늘어난다. 일본의 경우 100개의 수족관이 있고, 유럽이나 미주에서도 수족관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루 5~6번 정도 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수조에 들어가야 하므로 튼튼한 체력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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