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박희성 기자 = 경북도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도와주고자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10월부터 대구와 경북의 3개 대학(경북대, 대구대, 안동대)에 위탁 운영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첨단 농업기술, 세무, 법률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센터는 경영기술지도, 법률자문,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선도농가 네트워킹 등의 활동으로 청년농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각 센터에 기반구축 등에 드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육성대상은 창농을 희망하는 재학생(타 대학 포함)이나 졸업생 등 청년 농업인으로 입주기간은 매년 평가를 거쳐 5년까지 연장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농산업 분야 진로 의향은 높아지고 있으나 그에 대한 기술, 정보제공 등 대응체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며 “ICT기반 첨단농업, 6차산업 등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