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문제다. 신불자 400만명, 청년실업자 50만명. 전체 국민의 47%가 '나는 하류층'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나름대로 정책을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약발받는 것은 없고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은 고사하고 있는 자리도 없애려고만 한다. 자꾸 끝으로만 내몰린다. 퇴직자, 청년실업자, 가장잃은 엄마...사선(死線)의 마지막 자락에서 반드시 뭐라도 해야 될 사람은 아래를 참고하자.

 

<사회연대은행>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빈자(貧者)들의 은행'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한국YMCA,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등이 모여 만들었다. 저소득층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령, 가구별 최저생계비(4인가구 월 150만원)의 150% 이내의 여성가장에게는 1천만원의 창업자금을 담보없이 무이자로 빌려준다. 여러명이 함께 지원할 수도 있다. 개인은 사업자등록후 3개월이 지나야 하며 단체는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나지 않아야 신청가능하다. 상환조건은 6개월 거치 30개월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문의 (사)함께 만드는 세상. 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52-15. 전화: 02-2274-9637~8. 팩스: 02-2274-9643. 홈페이지: www.bss.or.kr.

 

<이동점포 '움직이는 희망'> 길거리 노점창업에 필요한 이동좌판에 '움직이는 희망(moving hope)'라는 브랜드를 붙였다. 이 좌판을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움직이는 희망'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새기고 세련된 유니폼도 입힌다.노점창업에서도 프랜차이즈 효과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좌판의 가격은 100만원에서 300만원 내외. 냉각이나 가스시설이 필요한 주류나 음료, 기타 음식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좌판은 300만원이고 특별한 전력시설이 필요없는 좌판은 100만원이다. 좌판크기(170cm×12cm)가 작아 이동성이 뛰어나고 일반 포장마차와 달리 보행자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지 않는다. 현재 노점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문의 02-722-6246~8. www.mov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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