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창업자금 대출완화

보건복지부는 최근 저소득층과 장애인, 모자 또는 부자가정의 창업자금 융자조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200만원 이하의 소액 창업자금대출 대상자의 범위가 연간 재산세 3만원 또는 연간 소득 1,000만원 이상에서 연간 재산세 2만원 또는 연간 소득 600만원 이상으로 낮아졌다. 보증대출시 보증인 요건도 연간 재산세 3만원 또는 연간 소득 1,200만원 이상에서 연간 재산세 2만원 또는 연간 소득 800만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또 저소득층 생업자금 융자 대상자 범위도 기존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120%이내인 사람에서 150% 이내로 확대됐고, 신용대출한도는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났다.희망자는 거주하는 읍면동 또는 시군구 사회복지과에융자 대상자여부를 확인한뒤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해 시군구 및 저소득층창업자금을 취급하는 국민은행, 농협중앙회의 심사를받으면 된다.

 

소기업에 1조7000억 보증

중소기업청은 지역 영세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업·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7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정부출연금 200억원, 지자체출연금 673억원 등 총 873억원이 출연될 예정이며, 약 6만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보재단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총 출연금 중 413억원은 정부재정의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지난달까지 지방비를 출연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선 출연됐으며 나머지 460억원은 오는 7월 출연될 예정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방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창업자금의 경우 5000만원까지,일반자금의 경우 4억원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장애인에 창업자금 50% 할인

엔진오일 첨가제 '골드파워GP' 취급 가맹점을 모집하는 ㈜푸른환경산업개발(www.ph21.co.kr)은 장애인들이 가맹점 창업에 나설 경우가맹비와 초기물품비를 절반만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맹비 100만원에 초기 물품비 9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비용이 500만원이면 가능하다. 본인이 장애인인 이 회사 곽용섭 대표는 "인천지역 개인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4년간 실험한 결과 '골드파워GP'는 엔진오일의 교환 주기를 3만5000~6만㎞로 늘려주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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