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식품산업의 반도체... 수출 3조원 시장으로 성장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오늘의 키워드는 "김맥"입니다.

치킨안주와 맥주의 줄임말인 치맥에 이어 최근에는 김맥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김스낵 등 김관련 안주와 맥주를 줄임말로 김맥이라고 하는군요.

얼마전 해수부와 지자체 및 김관련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김맥데이 행사도 있었습니다.

국산 김의 세계화 속도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스타트업들은 김을 가공하여 새롭게 상품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더군요.

허니버터김부각 등 다양한 형태의 김스낵으로까지 개발하여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천연 현미유만을 사용하여 기름으로 튀기지 않은 것처럼 담백하고 기름지지 않은 맛을 내는 김부각 스낵이 깃듬이라는 스타트업에 의해 탄생되어 국내 홈쇼핑은 물론 세계로 진출하기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반면에 기름을 쓰지않고도 담백한 튀김의 맛을 내는 특허도 받아 상품화 준비중입니다.

식품산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김은 수출 3조원 시장으로 성장하였으며 해외에서 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라면과 인삼의 수출액을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중국인들이 전에는 전혀 먹지 않았던 김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여 어느새 중국인 식탁에서 즐겨먹는 식품으로 바뀌었다는군요.

일본인들의 국산 김사랑에 대한 일화는 즐비합니다.

한국에 여행이나 출장을 오면 가장 많이 사가는 품목이 바로 김이랍니다.

바야흐로 김이 꺼져가던 한류열풍을 다시 부활시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글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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