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오늘의 메가트렌드 키워드는 "신소매"입니다.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이 제시한 신유통의 개념으로서 현재의 모바일 O2O서비스를 비롯한 전자상거래 방식 대신에 온·오프라인과 물류가 결합하는 것을 의미하며 향후 30년간 신소매 시대가 될 것이라고 공언을 하였네요.

이는 온라인이나 모바일결제 단계 이후에 제품-매장-물류-배송-고객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의 통합을 의미합니다.

고객의 취향과 구매력이 실시간으로 데이터화돼 제품과 물류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그룹에서의 최근 움직임이라 그냥 넘길수 있는 사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향후 거대한 중국시장을 주도하게 될 신소매의 핵심은 오프라인 생태계 자체를 철저하게 디지털화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온오프라인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개념이군요.

국내 유통은 아직도 결제와 연결된 각종 배달, 택시, 청소, 심부름 대행 등의 단순한 서비스에 머물러 있어 신소매 시대에 대한 트렌드를 특별하게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시장규모가 작은 것이 중국과는 전혀 다르므로 한국적 신소매 시대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전환이 예측되며 누가 선점하느냐의 문제인것 같군요.

시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급격한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기존의 서비스를 고수하느냐 아니면 메가트렌드를 따라 빠르게 변화를 수용하여 더욱 발전된 모델을 제시하느냐에 대한 선택의 시기입니다.

글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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