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태양열 발전 등에서 필요한 영구자석의 자력 강화용도 등으로 사용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오늘의 키워드는 "희토류"입니다.

첨단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원료이므로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는 란탄계 원소 등 17가지 금속원소를 통칭합니다.

자연계에 희귀하게 존재하는 금속원소로서 휘귀하다는 의미를 담아 희토류라고 하는군요.

이트륨, 사마륨,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유로퓸 등이 국내소비가 많은 희토류입니다.

전세계 매장량의 절반이상이 중국에 있으며 추출 등의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선진국에서는 매장이 되어 있어도 생산을 꺼리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충북 등지에 미량 존재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으며 북한에는 대량으로 매장돼 있다고 합니다.

희토류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풍력발전, 태양열 발전 등에서 필요한 영구자석의 자력 강화용도 등으로 사용됩니다.

각종 모니터 및 스마트폰의 화면 터치기능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또한 희토류입니다.

이런 용도를 비롯하여 LCD·LED·스마트폰 등의 IT산업, 카메라·컴퓨터 등의 광학/전자제품, CRT·형광램프 등의 형광체 및 광섬유 등에 미량이지만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최근 희토류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 중국은 사드문제와 결부시켜 예전에 일본에게 했던 것처럼 무기화하려는 조짐 이 있어 우려되는군요.

대체제가 개발되지 않는 한 수입은 피할수 없습니다.

원료수급을 다변화하거나 대체제를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글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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