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오늘의 키워드는 "소셜커머스"입니다.

온라인 유통시장이 요동치고 있군요.

티몬 등 소셜커머스 대형업체들이 하나둘 오픈마켓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즈니스모델의 수익성 악화가 깊어지면서 생존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셈이군요.

오픈마켓 시장도 무한경쟁 시대로 돌입하는 모양새입니다.

소셜커머스는 판매대금이 회사로 집중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급시기를 늦추면 플로팅머니의 활용도 가능하나 신규로 설립되는 업체는 이에 대한 관리문제로 인해 투명성과 신뢰성이 매우 낮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금관련 사고의 가능성으로 인해 신규업체가 시장에서 빅펌으로 성장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빅펌들만의 독점시장이 형성되었으며 그들만의 잔치를 하고있었지요.

하지만 수조원의 가치로 평가를 받으며 투자를 받았던 소셜커머스 기업조차도 이제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니 마치 광풍처럼 지나간 한여름밤의 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소셜커머스가 각광을 받던 때를 돌이켜보면 격세지감을 갖게 합니다.

자금흐름의 유사형태를 가지고 있는 상조업계도 고객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하여 형성된 자금의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막대한 손실을 내면서 엄청난 홍역을 치루었지요.

국민연금은 그나마 국가가 관리하는데도 고갈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데 유사형태를 가진 상조나 소셜커머스같은 민간업체에 그나마 안전장치가 없다면 사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경영상 자금관리와 회계부문에서의 투명성이 기업의 명운을 가른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글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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