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나 창업자들의 사업성공을 기원하는 풍등 이벤트도 괜찮을 듯

....여러명이 힘을 합쳐서 풍등을 떠오르게 하여 날려보내는 것인데...풍등이 하늘 속으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점으로 사라져가는 것도 최고의 감동이지요.....앞으로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사업성공을 기원하는 풍등 이벤트나 행사를 한번 기획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키워드는 "풍등"입니다.

삼국지에서 최고의 명장면은 적벽대전입니다.

제걀량의 기지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을 이용하여 대대적인 화공을 펼쳐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게 되지요.

영화에서는 이때 수많은 풍등을 날려보내는 장면으로 적벽대전에서 화공의 완성을 암시합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유래한 풍등은 최근 밤에 진행하는 각종 야외행사나 이벤트에서 하일라이트로 이용되곤 합니다.

여러명이 힘을 합쳐서 풍등을 떠오르게 하여 날려보내는 것인데 풍등이 하늘속으로 보이지 않을때까지 점으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면서 최고의 감동을 주지요.

저도 수년전 강촌의 팬션에서, 지난해에는 통영의 폐교에서, 올해는 신안의 증도와 영광해변에서 지인들과 풍등을 날리며 감동을 함께했습니다.

최근에는 문경에서도 한번 시도를 했구요.

풍등을 날리는 사람들 개개인의 소원과 염원을 담고 하늘로 떠올라 점이되어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는 과정도 장관이며 역시 감동입니다.

날씨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날짜를 맞추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향후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사업성공을 기원하는 풍등 이벤트나 행사를 한번 기획해 보면 어떨까요?

글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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