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편집부] 창업아이템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하려고 하면 마땅한 아이템이 없다. 창업이 어려운 이유다. 누구나 들어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브랜드로 하자니 창업비용이 많거나 새로운 입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검증되지도 않은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아이템은 어떤가.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여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갖고 차곡차곡 그 세를 넓히고 있는 아이템들이다. 또한 드러나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뜨고 있는 브랜드들이기도 하다.

 

□ 김밥전문점 <고봉민깁밥>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김밥이라는 대중성을 갖고 있고 품질 또한 차별화되어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009년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 현재 3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12평 매장의 창업비용은 4950만원 이다.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200만원, 보증금 200만원, 인테리어 1800만원, 간판 350만원, 주방기기 700만원, 그릇류 115만원, 의탁자 260만원이다. 1661-5052로 가맹문의하면 된다.

 

부산에서 시작해 최근 가장 핫(hot)한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른 <고봉민김밥>. 12평 매장의 창업비용은 4,950만원이다.

 

 

 

□ 생맥주전문점 <봉구비어>

 

대표적인 스몰비어전문점이라고 보면 된다. 창업비용 역시 10평 점포의 경우 약 5천만원 정도로 초소자본 창업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 25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용감한 사람들'이라는 창업컨설팅 회사가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들은 소액, 소규모 창업을 전문으로 하는 창업컨설팅 회사로 2011년 11월에 발족, 전국적인 아이템으로 확산시켰다.

<봉구비어>는 대표적인 스몰비어전문점이다. 지난해 7월 론칭, 현재 전국 250여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아이스크림 생맥주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생맥주와 수제 통감자 튀김, 명품 통치즈 스틱 등이 주메뉴다. 가맹비 300만원, 교육비 200만원, 인테리어 4천만원, 주방기기 및 설비 950만원 등 10평 점포의 창업빙용이 5500만원이다. 가맹문의는 부산 1666-5925 (주)한경기획, 서울 1644-0908 휴먼스토리(주)로 하면 된다.

 

 

□ 커피전문점 <드롭탑>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이다. 드록탑이라는 브랜드도 그에 못지 않게 특이하다. 드록탑은 서역과의 교역을 하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해발 5천미터의 고산지대를 일컫는다. 파키스탄과의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무역 여행자에게 그것은 일종의 정상이다.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그것이 바로 드록탑의 브랜드 컨셉이다. 2011년 4월 첫 가맹사업을 시작 현재 180여개의 매장을 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30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록탑>은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라는 고품격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이다. 전국 180여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폭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드록탑은 특히 맛의 관리에 철저릴 기한다. 론칭 초기부터 연구 센터를 설립해 큐그레이더(Q-Grader)와 블렌딩 마스터와 같은 커피 전문가들을 배치해 커피의 맛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드롭탑 월드커피 테이스트’ 프로젝트는 드롭탑의 커피 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행사다.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커피를 메뉴로 출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커피인 ‘플랫 화이트’를 선보였고,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를 떠올리게 하는 ‘스윗 카페오레’를 내놨다.

 

실평구 20평 매장을 기준으로 하는 창업비용은 약 2억 4천만원 정도이다. 가맹비 1천만원, 보증금 1천만원, 인테리어 1억 1200만원, 커피머신 및 주방기기 8500만원, 간판 1100만원, 초도물품비 1300만원 등이다. 가맹 문의는 (주)다도글로벌 1577-9073으로 하면 된다. 강남구 논현동에 본사가 있다.

 

 

□ 밀크티전문점 <공차>

 

공차는 중국 왕실만이 즐겨 마셨다는 고품질의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내 만든 밀크티다. 대만 카아슝에서 시작하여 현재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망 아이템이다. 특히 요즘 홍수처럼 범람하는 커피전문점들과 확실히 차별화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중국 황실만이 마셨다는 <공차>. 대만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인 아이템이 되었다.

 

올 2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 밀크티에 타피오카 알갱이를 넣은 버블티 열풍을 일으키며 9개월 만에 계약 기준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공차는 어디서든 4시간 마다 우려낸 찻잎으로 음료를 만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모든 메뉴에 무방부제, 무색소 원칙을 지키고 있다.

 

20평 매장의 창업비용은 1억 1840만원이다. 가맹비 1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보증금 1000만원, 인테리어 5400만원, 주방설비 및 집기 2900만원, 가구 및 집기 7400만원 등이 세부내역이다. 창업문의는 010-9006-7758이나 010-8029-775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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