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키지루시유업은 자사제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으로 회사문을 닫았다. 이 회사는 30년전에 똑같은 유형의 실수를 범했지만 그대로 방치했다. 더 이상 소비자들은 유키지루시를 용서하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삼성에버랜드는 실패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케이스다. 96년부터 ‘실패 파티’를 열고 있는데,서비스처리과정에서 실패한 사례를 직원모두가 공유함으로써 다시는 그러한 일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다. 에버랜드는 업종 특성상 직원이 은폐한 고객 한 명의 불만이입소문을 타면 엄청난 악영향을 낳을 수 있다. 즉 실패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경영전략이다.

<>실패를 병가(兵家)의 상사(常事)라 부르고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한다.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다보면 이기고 지는 일은 늘상 있는 일이지 한번 패했다고 크게 낙심할 일은 아니요, 또 그것이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한번 진 상대에게 또다시 지는 것는 문제가 있다. 실패학의 권위자 하타무라 요타로(畑田洋太郞)는 그의 저서 <실패의 권유>에서 이렇게 말한다. '어느 누구도 실패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단지 실패를 방치하느냐, 아니면 실패한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느냐에 있다'.전자의 경우 백번 싸워도 백번 질 것이지만 후자라면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반드시 일가(一家)를 이룰 것이다.

<>한 경제 일간지에서 [아래]와 같이 실패사례를 모은다고 해서 몇 자 적었다. 우승자에겐 상금도 준다고 하니 경험있는 사람은 참가해봄직하다. 글/윤삼근 www.saupitem.com

 

 

[ 아               래 ]

 

 

■ 창업실패수기 공모

항목

내용

응모대상

생계형 소자본 창업을 포함한 전 산업

응모분량

A4용지 20매(200자 원고지 150매)내외

접수마감

10월 11일(토)

발표

11월8일(토) 한국경제신문

시상내역

△최우수상(1명) 상금 2,0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700만원 △장려상(3명) 상금 400만원 △가작(8명) 상금 100만원 △수상대상자가 없을 경우 시상치 않을 수 있음

접수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920번지 정부대전청사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창업지원과 우)302-701 이메일: s7410@smba.go.kr

문의

042) 481-4411, 02)360-4511 ,중소기업청 창업넷(www.changupnet.go.kr)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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