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창원대학교가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2일 ‘2017년 동남권 창업·벤처기업 중국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남권 소재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유치·수출이 이뤄지도록 경남·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선도대학(창원대,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동서대), BNK 경남은행 등 지역의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프로세스는 서면·대면심사를 통과한 20개 내외 팀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이해를 위한 사전교육 및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모의 IR/PR을 거쳐 선발된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또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서(번역 등) 지원과 현지 방문을 통한 투자자·바이어 미팅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 모집 관련 문의는 창원대학교 창원지원단(055-213-2781)으로 하면 된다.

박경훈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우수기술창업자 발굴부터 글로벌 스타 벤처기업으로 육성까지 체계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신규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기반 혁신·기술형 창업 활성화, 도전과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 육성, 창업기업 성장 촉진 지원 강화,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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