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케어(nail care)가 20~30대 젊은 여성들뿐 아니라 40~50대 주부, 심지어 일부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그래선지 시내 곳곳에 네일케어전문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에씨(Essi), OPI 등이 네일케어 매장에서 즐겨 사용하는 전문 브랜드이다. 아래는 네일 케어 붐에 대한 기사내용이다. [편집자 주]

"손톱도 패션이다"

손톱도 패션인 시대. 손톱을 예쁘게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부유층이나 연예인들이 즐겼을 법한 네일케어가 20~30대 젊은 여성들뿐 아니라 40~50대 주부, 남성들에게도 인기다. 깔끔하게 정돈한 손톱은 우아한 여성미를 표현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매장에서 한 번 관리를 받는 데 드는 비용은 대략 1만5000~2만2000원선. 기분에 따라 색깔과 디자인을 골라 가며 손톱에 작은 사치를 부려보자.

 

시내 유명 네일케어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브랜드는 에씨(Essie) 와 OPI 가 대표적이다. 1981년 미국에서 탄생한 에씨 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나오미 켐벨, 오프라 윈프리, 샤론 스톤 등 할리우드 인기스타들이 즐겨 쓴다. 4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상이 나오며 특히 투명한 핑크빛이 도는 ‘솔드아웃쇼’와 ‘미스틱핑크’(1만원대)는 차분한 색상을 선호하는 직장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에씨(Essie), OPI가 대표적인 브랜드"

샤론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도 즐겨 사용

 

에씨와 함께 전세계 네일케어 제품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OPI 는 채도 높은 붉은 계열과 펄이 섞이거나 메탈릭한 분위기의 시원한 색상이 두드러진다. 각 제품에는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어 있다. ‘난 실은 여종업원이 아니예요’란 뜻을 가진 ‘아임낫리얼리어웨이트리스’(1만원대)는 미국 패션잡지 ‘얼류어’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매니큐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른 후 빨리 마르며 솔 탄력도 뛰어나 초보자도 부담없이 손쉽게 바를 수 있다.

 

예전에는 손톱 끝부분만 하얗게 칠하는 ‘프렌치 네일’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빨강색이나 녹색, 금빛펄 등 화려한 색상으로 칠하는 ‘컬러 프린트’도 유행이다. 작년 말 새로 나온 에씨의 ‘에이리스트’(1만원대)는 마를린 먼로 이미지와 어울릴 듯한 강렬한 와인빛. 검정색 계열의 정장을 입으면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톡톡 튀는 색상을 좋아한다면 에뛰드 의 네일컬러 ‘러브캔디’(3000원대)로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봐도 좋다. 자료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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