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문이윤 기자 = 서울시는 대학생 창업 연합동아리 SOPT, 재단법인 여시재와 함께 오는 18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청출창업(靑出創業)'을 개최한다.

SOPT와 재단법인 여시재(與時齋)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업종과 분야에 상관없이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풀뿌리 청년창업 문화를 조성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챔피언스 리그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38개 팀이 본선에 진출, 팀별로 창업아이템을 영상, 제품시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소개하는 아이디어 피칭(Idea Pitching)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하여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최종 선발 1팀에 서울창업허브 개방형 보육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을, 재단법인 여시재는 상금 3000만원과 투자사 연계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금번 대회는 창업의 주체인 대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서울시는 행사지원의 역할과 우수아이디어의 창업 연계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의 신개념 민관협력 창업 경진대회"라며 "이 행사를 통해 서울창업허브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가 모이고 창업으로 연결되는 창업생태계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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