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가맹사업 혁신안을 만들 프랜차이즈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혁신위에는 위원장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유통법학회장, 사진) 등 포함하여 각계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C)창업일보.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0일 가맹사업 혁신안을 만들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 유통법학회장) 등 각계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위원으로는 학계에서 임영균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 이승창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프랜차이즈학회장)가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좌혜선 한국소비자단체협회의회 사무국장(변호사)이 이름을 올렸다.

법조계에서는 박경준 변호사(경실련 시민권익센터운영위원장), 김종무 변호사 (법무법인 한림 대표변호사)가 참여했다.

강창동 한국소상공인전략연구원대표(경영학 박사)와 김대영 매일경제 유통경제부장(경영학 박사)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위원회는 프랜차이즈업계가 10월 말 공정위원회에 제출할 자정안 마련 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박기영 협회장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협회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위원 인선을 최영홍 위원장에게 일임했다"며 "한국프랜차이즈 40년 역사에 초유의 상생을 위한 혁신안을 만들어 프랜차이즈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위한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10일 최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주 회의를 갖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사업 불공정관행근절 대책'의 6대 과제와 국회에 상정된 33개 가맹사업법개정안 등 프랜차이즈 관련 현안에 대한 '상생혁신안'을 마련해 오는 10월에 공정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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