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가 최근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 인근에 1·2인 창업에 특화한 ‘문정법원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르호봇이 올해 연 4번째 비즈니스 센터인 문정법원 비즈니스 센터는 1인실과 2인실로만 구성한 ‘원투피스(Onetwoffice)’센터다. 8호선 문정역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했다.

센터 맞은편에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이 위치해 법조계 종사자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문정법원 센터는 독립 사무실뿐 아니라, 개별로 분리하지 않은 공동 사무실인 오픈 데스크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도 갖췄다.

복사와 스캔, 팩스와 컬러 출력이 가능한 OA존과 휴식 공간인 비즈카페를 구비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문정법원 센터는 부담 없는 가격의 사무 공간이 필요한 예비 창업가와 프리랜서, 1인 창업가 등에 특히 적합하다는 게 르호봇의 설명이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실시간 상담과 입주문의가 가능하다.

이정우 르호봇 경영기획 이사는 “문정법원 센터는 소규모 창업에 적합한 원투피스 모델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면서 “창업가를 비롯해 법조계 종사자들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호봇은 1인 창조기업 특화 센터를 포함해 국내외 49개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하고 4200여 기업이 이용한다.

지난해 겨울 국내 최초로 ‘원투피스’ 모델을 선보인 르호봇은 올해 안으로 국내 센터 수 50개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문정법원 센터를 시작으로 세종과 대전을 비롯한 국내 주요 창업 거점에 신규 센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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