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국회에서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신년 제안’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절벽의 심각성에 대해 "최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갖고 보육·교육·주택 세 가지 정책의 혁신에 집중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일관된 정책수단과 재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아래는 김 의장과 기자들과 질의응답이다. ◎ 조성하 기자(뉴시스) : 의장님께서 인구절벽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보육·교육·주거 혁신을 말씀해 주셨는데, 각각 어떤 방안이 있을지 궁금합니다.특히 강조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천안유치가 결정됐다.11일 박완주 의원(민주당 충남 천안을)은 "10일 202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낙연 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8월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결산 종합정책
[창업일보 사설]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zeropay)가 실적미미로 구설에 올랐다. 6일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배포한 각 은행의 제로페이 결제 실적자료를 전수조사한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제로페이의 결제실적이 ‘참담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미약하다. 지난 1월 제로페이로 결제한 건수는 8633건 결제금액은 1억9949만원이었다. 2019년 1월말 기준 46628개 가맹점 중 한달 동안 가맹점당 0.19건, 4278원이 결제된 셈이다. 이는 2018년 신용(체크)카드 월평균 승인건수 15.5억건의 0.0006%에 불과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창업 및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고용의 유연안정성을 바탕으로 쓰나미 수준의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6일 중소기업연구원 박재성 연구위원과 나수미 부연구위원은 '이스라엘 창업생태계의 전환과 정책 시사점'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정부의 과감한 신산업 수용과 군(軍)의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벤처생태계를 발전시킨 이스라엘의 성공사례에 비춰 우리나라도 고용의 유연안정성을 바탕으로 쓰나미 수준의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4차 산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올 상반기 중 경기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조기집행 사업비 513조원 중 308조원이 투입된다.정부는 4일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합해 총 513조4000억원(잠정)에 이른다. 정부는 이중 약 60%에 해당하는 308조3000억원을 상반기 집행하기로 했다.상반기에 집행할 중앙재정 사업비는 176조7000억원이다. 목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하고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입주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문 대통령이 스타트업을 찾은 것은 2017년 11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문 대통령이 새해 첫 외부일정으로 스타트업을 방문한 것은 정부의 경제성과 창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4차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제조업 혁신을 강조한 문 대통령이 혁신창업 육성
[창업일보 = 소재윤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엔 중소기업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들을 집중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홍 장관은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하면서 "2019년 새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더 큰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홍종학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중소․벤처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자영업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는 내년 1분기이내에 2%안팎의 1조8000억원 대의 초저금리 대출을 비롯한 총 '2조6000억원+α(플러스 알파)' 규모의 추가 자금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25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금융부문 후속 대책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우선 기업은행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1조8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영업 대출 프로그램이 가동된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앞으로는 무급가족종사자를 포함한 1인 자영업자가 영위하는 전 업종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창업후 5년 이내'였던 고용보험의 가입조건 역시 폐지된다. 조건을 완화해 영세 자영업자의 4대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주요 자영업 협단체와 당·정·업계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자영업자의 성장과 혁신에 집중해 자생력을 갖춘 자영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는 대신 매출을 확대해 돈이 도는 시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20일 정부가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영업·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올해 3700억원 규모인 지역(고향)사랑상품권 발행을 내년에 5배 수준인 2조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국비를 통해 내년에 한시적으로 발행액의 4%를 지원하도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자영업대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전국 구도심의 상권 30곳을 자영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상품권을 18조원 수준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정부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요 자영업 협회・단체와 당・정・업계 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자생력 있는 자영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책의 골자는 ▲혁신 지원을 통한 성장 역량 강화 ▲매출은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 소상공인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0%로 낮추는 '제로페이 서울' 시범사업이 20일 시작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제로페이 서울'은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된다.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제로페이 사업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1년 업무 성적표는 50점을 갓 넘겼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인 1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분석한 중기부와 홍 장관의 정책 평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장관 취임 이후 중소기업 관련 업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53점을 받았다.이 같은 만족도 질문에 대해서는 141명 중 112명이 응답했으며 29명이 무응답했다.'중기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의 위상이 이전보다 나아졌느냐'는 질문에는 35%('다소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재직자의 일자를 연계한 공공주택을 2022년까지 4만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과 도시재생, 국토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12일 오후 화성시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양 부처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급 추진방안'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전용주택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행복주택에 대한 중기근로자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당장의 성과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동열 연구원장은 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시지표들은 올해에 비해 내년이 더 내려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들이 생각한 것보다 아무래도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뗏다. 이날 간담회는 김 연구원장 취임 후 두번째 공식 석상이다. 그는 대표 민간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기연구원을 책임지고 있다. 민에서 관으로 거취
지난해 천억 매출을 기록한 벤처기업이 572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매출은 130조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1조원 이상 기업도 전년비 7개사가 늘어 11개사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천억기업 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9만6623개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 천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발표된다. 조사결과 천억벤처기업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책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달라고 역설하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작 관사 물품을 구매하면서 대기업 제품들로만 채워넣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중기부가 제출한 '관사 구입 물품 및 재물조사 목록' 등에 따르면 홍 장관은 취임 이후인 지난해 11월15일부터 대전에서 새 관사를 임대해서 쓰고 있다. 해당 관사는 92.9㎡ 면적의 아파트로 3억3000만원에 전세로 임대했다. 중기부는 현재 대전과 부산에 각각 1곳과 2곳의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감사에서 돋보인 것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소신발언이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8 중기부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백대표는 "감히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쉽게 쉽게 식당을 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또한 그는"이미 창업한 곳에 지원하는 것보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중기부 수장 홍종학 장관은 "중기부가 16개부처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근로장려금 기준 완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유지, 영세 온라인 판매업자·개인 택시업자 수수료 지원, 폐업한 자영업자에게 구직촉진수당 지급 등 대책을 공개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 의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홍 장관은 모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모집에 2000여명의 창업자가 몰렸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9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 결과 550명 모집에 2077명이 몰려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중진공은 이번 가을학기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으로 조성된 482억원 추경 예산을 반영해 5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후속연계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