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한국경쟁 선정작 9편을 29일 발표했다.한국경쟁 부문은 연출자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공모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했다.올해 출품작 수는 124편이며 108편 접수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심사를 담당한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주제는 ‘가족’이었다. 팬데믹 장기화로 한동안 바깥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던 시선들이 가족이나 사랑 같은 내적인 세계로 향한 듯 보인다”라며 출품작들의 경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