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21대 국회의원 중 81명이 부동산 과다보유로 임대업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부동산 과다 보유 국회의원 112명에 대한 실사용 여부 공개질의 결과를 발표하고 "112명 중 81명이 투자나 임대업 등 실사용 외 목적으로 부동산을 과다 보유 중이며, 이 중 10명이 의정활동 기간 추가 매입자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어서 "추가 검증 과정을 거쳐 각 정당에 공천 배제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경실련은 이날 "국회의원의 부동산 과다 보유와 이로
강득구·소병훈·맹성규·최인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지난 10일 한 언론에서 '민주당 전 양평군수, 예타 통과 앞두고 원안 종점 땅 258평 샀다'는 기사에 대해 "20년 살아온 맹지 주택의 진입로 확보도 부동산 투기인가?"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정 전 군수는 이와 관련 당시 토지를 매도한 김모씨(93세)의 딸 이모씨를 대동해 당시 주택 매입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LH 전‧현직 직원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200억원대가 넘는 투기를 해 공기업 직원들의 모럴해저드가 극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만든 회사의 경우 조직적으로 투기를 했으며, 관련 법인만도 5곳, 투기액수는 2백여억원을 상회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LH직원이 부동산 회사까지 만들어 투기를 했다는 것은, 투기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광명‧시흥 1곳, 전주 1곳, 성남 3곳 법인, 2백억원 이상 투기차명참여, 환지, 건축물 선매 등 법인 명의로 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토기의혹 직원들이 직위해제된 후 같은 부서로 발령 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로인해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조사 및 수사에 대비해 ‘말 맞추기’, ‘정보 공유’가 용이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7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투기의혹에 연루된 직원 23명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다 직위해제 이후 약 4개월 가량 해당 지역본부의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광명시흥지구 투기에 연루된 LH 직원 13명 중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8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12명의 의원들에게 전원 탈당을 권유했다. '권유'라고 하지만 사실상 당을 나가라는 강력한 압박이고 대선을 앞둔 지도부의 고충이 읽힌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전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권익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 총 816명의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발표◆민주당, 부동산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LH 임직원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 청년들은 "'국토농단'이며 현 정부 부동산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희망을 잃은 청년층"이라는 의중을 내비쳤다. 이같은 사실은 26일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와 청년들이 함께한 ‘청년이 바라본 LH 투기의혹 사태와 청년주거정책의 문제점’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토론회는 2030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제안을 듣기 위해 열렸으며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의 송석준 위원장, 윤창현 의원, 이종인 위원,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투기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과급이 오르는 등 인건비는 증가했지만 그에 반해 노동생산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 사장 재직 시절 받은 총 성과급은 1억971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2017년 당시 LH 직원 1인당 매출액은 22억5820만원이었지만 2019년에는 15억130만원으로 33.5% 감소한 7억5690만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LH 직원 경영평가 성과급은 2017년 708만원에서 2020년 40.1% 오른 992만원으로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비교섭단체 원내대표 면담을 가졌다. 이어서 각 당 원내대표들은 'LH투기의혹 국회의원 전수조사’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조정훈 시대전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최근 LH사태와 관련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사 투기에 이용하는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적어도 공직자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