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전용대출상품’을 대기업에 대출해준 ‘대출착오’가 최근 5년간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한 이들 대기업군들이 중소기업 자격으로 받은 이자 할인액만 11억원이 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을 대기업군의 기업이 가져간 만큼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지 못했다. 이는 대기업에 대한 부당한 지원이자 특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대출심사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않은가 우려를 나타냈다. 24일 송재호 의원이 한국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