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의 자치 권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여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예를 들면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건물 건축 허가와 같은 권한들이 광역단체 승인 사항으로 돼 있는데, 이것은 특례시로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맞다. 지역의 사정과 형편을 가장 잘 알 뿐 아니라 특례
[공정언론 창업일보]수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여전사(카드사, 캐피탈)에서 5% 이상 7%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이자환급(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제2금융권은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의 이자환급 신청방안을 최종 발표했다.지난해 12월 국회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천억 원을 확정한 것에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6일 “정부가 농촌인구 유지를 위해 귀농어·귀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농어촌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의 인구 유출 문제에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어촌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지 않고, 고향에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정착할 수 있도록 1%대 금리로 1,000만 원 한도 생애최초 기본대출과 1억 원 한도 저금리 대환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김승남 예비후보는 “최근 농어촌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일자리 등 새로운 기회를 찾아 대도시
[공정언론 창업일보]저축은행의 2023년 상반기 대출잔액이 11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대비 58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히 자영업자, 중·저신용자 등이 많이 활용하는 개인신용대출은 3배로 증가해 서민금융에 빨간불이 켜졌다.23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시동안구갑·정무위원회)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9조 4000억원으로, 이중 기업 대출 잔액은 65조 1000억원, 개인신용 대출잔액은 28조 4000억원이다.저축은
[공정언론 창업일보] 오화경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이 임기 절반을 넘었다. 첫 저축은행 업계 출신 회장이라 업권의 지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임기 1년 9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현재, 오화경 회장의 경영 지표는 물음표(?)다. 풀어야 할 난제도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임기 반환점을 넘은 ‘오화경號 저축은행’이 당면한 문제점과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이행 여부도 짚어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편집자 주] 프롤로그‘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발생, 금일 오후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 4월
올 하반기 일자리는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분야는 ‘증가’한 반면 건설 분야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섬유·디스플레이·금융 및 보험업 분야 일자리는 현상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3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증감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고용보험 피보험자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 강은미·강성희 국회의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9일 "조선업상생협력은 하청노동자들의 체납피해 구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업 수주가 늘어나며 수주절벽으로 인한 조선업 위기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정부도 여러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해 10월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월 27일 고용노동부는 조선5사와 하청협력업체와 함께 현대중공업에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상생협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22년간 묶여있던 예금자보호한도 신속하게 1억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관련 자료를 통해 "SVB은행 파산,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에 이어 전세계적인 은행 파산에 대한 확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의 경우 미국 유럽과는 달리 핵심 5대 은행의 건전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은행 파산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의 경우 1금융권과는 달리 부동산PF 부실이라는 잠재적 폭탄을 안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농협상호금융은 14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콕뱅크 천만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농협 관계나는 이날 "콕뱅크 추진 우수 농·축협 16개소, 지역본부 6개소와 우수 직원 10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농협은 다음달 9일까지 두 번에 걸쳐 고객 감사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NH고향사랑기부예·적금'에 가입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예금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직접대출과 전환대출을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중기부에서 대환대출을 시행을 9월부터 2천억 정도의 예산을 배정을 했다. 근데 조건이 까다롭다 보니까 제2금융권을 포함한 이런 대출에 대해서 대환 대출 대상이 되지 못하다 보니까 집행률이 20% 내지 25%로 굉장히 저조한 상황이다. 여기 계신 개인 사업자분들이 사업자 대출과 은행권 대출로만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 정책에서 벗어나는 제2금융권과 캐피탈 등 이러한 대출에 대해
동대문에서 의류도매업을 하고 있는 김선아 대표는 "대부업 대출로 전 금융권 대출 불가로 사채까지 쓰고 있다. 기사를 통해서는 소상공인들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지원금과 대출을 받은 것처럼 나오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팬데믹은 자영업자들이 만든 비극이 아니다. 지금 정부에서 나오는 정책들은 회복도 안 된 환자에게 다시 일어나서 얼른 뛰라고 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제발 현실적인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소상공인이 망하면 대한민국도 주저앉는다. 경제 위기에서 소상공인들이 버텨내야 대한민국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771조원을 돌파하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최근 은행 등 제1금융권의 대출규제로인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 등으로 몰리는, 이른바 대출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지적도 많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의 은행권 가계대출 총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098조 8,598억 원이었다.특히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총액은 지난해말 전년대비 8.1% 증가한 768조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고령층의 가계대출이 2년새 46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절반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2금융권대출로 드러나 관련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전체 연령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1,869조 1,950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19%인 349조 8,024억 원은 고령층이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대출 총액의 54.9%인 191조 9,014억 원은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연채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내 치러질 정부의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코로나19 피해자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지원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원금 상환 유예, 채무 감면 등에서 우대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대 2조원 규모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개인 채무자의 연체 채권을 사들여 상환 유예와 장기 분할 상환 등의 방식으로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생활밀착형 자영업인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의 생존율이 타 업종에 비해 낮고 과밀화가 심해 대출이 부실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브리프 '생활밀착형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 관련 정보의 활용' 보고서를 통해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종 대출에서 제2금융권 비중과 연체차주비율 절대수준이 높아 부실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밀집된 두 생활밀착형 업종의 5년 생존률은 각각 25.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연초부터 자영업자 대출 증가세가 뚜렷하다.이는 최근 경기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가 빚을 계속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 대출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부실화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달 223조557억원으로 지난해 12월(222조2071억원)보다 848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1조8832억원 늘었다가 12월 1494억원으로 증가액이 대폭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도입된 이후 은행권의 평균 DSR과 위험대출을 의미하는 고(高)DSR 비중 모두 시범운영 때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는 은행들이 제도 시행 초기 규제 수준을 맞추기 위해 대출을 엄격히 한 결과로 다시 느슨해질 소지도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은행별 준수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구 위원장 주재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집중점검하고 올해 가계부채 관리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완화와 관련해 "IC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권을 확실히 갖고 운영토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산분리 완화에 따른 대주주의 지분한도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은산분리 완화의 핵심이 지분 한도를 올리는 것인데 단순히 50%든 34%든 숫자보다는 어떤 경우든 1대 주주가 돼야 이것을 완화하는 게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국회에는 산업자본의 지분보유 한도를 현행 4%(의결권 기준)에서 25%,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2호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크게 반색하고 있다. 막혀있던 규제로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터넷은행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인터넷은행들은 규제 완화로 추가 실탄 확보가 수월해지면 중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 진출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이뤄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8일 부터 대부업 법정 최고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서민들을 위한 안전망 대출이 출시된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금리 대출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일 부터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24%로 인하·시행된다.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대부업체들의 법정 최고금리는 기존 27.9%에서 24%로 3.9%P 낮아진다. 또 10만원 이상 사인 간 금전거래 시 적용되는 최고금리도 현행 25%에서 24%로 인하된다.하지만 최고금리 인하시 상당수 서민들 중 대출 이용이 어려워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금융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