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226건 중 징역형은 12건에 불과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는 전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으며 특히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에도 절반 이상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3년전 '민식이법'이 실시된 이후 재판 판결문 226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민식이법 시행 3주년을 맞이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하여 어린이를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할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