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의결됐지만 모두 부결돼 폐기수순을 밟게됐다. ·이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또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도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처리됐다.국회 본회의는 이날 표결에서 선거구 획정 및 '공직선거법',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주택법' 등 6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우
[공정언론 창업일보] 배진교 의원(정의당,비례)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공공은행 설립에 관한 특별법」 (이하 지역공공은행법) 발의 추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에 닥친 지역소멸과 지역경제 붕괴 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경제를 살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으로서 한국형 지역공공은행을 설립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하는 지역공공은행 설립을 통해 지역 금융자본의 유출을 방지하고 금융의 공공적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금융배제의 해소, 지역경제의 발전, 지역 금융시장의 안정,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공정언론 창업일보]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세계 경제의 침체에 따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서민 취약계층 중심으로 민생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2024년 예산산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제 안보 상황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별 조치계획을 점검하고 신속한 적기 대응 조치를 상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범정부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3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는 발간 10년차임에도 여전히 단순한 통계수집 및 지역 언론보도 짜깁기 수준으로, 해외와 비교했을 때 보고서의 수준과 위상이 현격히 차이난다.”며 “표준화, 심층분석 면을 개선하고 연 2회 이상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한국은행은 지난 2014년, 지역 발전전략의 조언자로서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경제보고서 발간을 시작했다. 당시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이제까지 한국은행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은 11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자의적으로 허용하려 한다는 문제를 지적했다.현행 은행법, 공정거래법, 금융지주회사법 등에 은행과 산업의 분리를 위한 다양한 규제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 은행법은 은행으로 하여금 비금융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알뜰폰 사업은 이동통신사로부터 통신망을 임차하여 고객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은행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그런데 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예외적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영선 의원은 한국은행이 ‘지역경제보고서’를 작성하여 국회에 정기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은행법’ 일부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영선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국 각 지역별로 생산·고용·금융·산업 등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한 경제동향과 지역경제상황에 전망을 담은 ‘지역경제보고서(지역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국회에 연 2회 이상 정기 보고하게 된다. 개정안은 권역별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응이 중앙은행 차원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향후 지역균형 발전, 지방경제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산업은행 본사 기능 100% 부산이전 결정을 환영한다. 민주당은 이전반대 억지주장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한 "산은법 개정을 반대하는 민주당에 맞서 부산시민 100만 서명운동 등 모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서병수·조경태·이헌승·김도읍·장제원·하태경·백종헌·안병길 박수영·김희곤·정동만 이주환·김미애·전봉민 의원 등 국민의힘 부산시 국회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산업은행이 실시한 '부산 이전 계획안 연구용역'에서 본사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19일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채무자가 금융회사에 상환 유예 등 채무관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 등 6개 법률의 개정안을 19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지난 4월 5일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발의한 법안이다.금융권 부채는 연체 발생 뒤는 물론 연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의 사전 지원이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대책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개인 채무자의 연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대환이나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는 ‘신용대출 119’와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지원 대상이
대출금리가 8%대인 것에 비해 예금 금리는 3%에 머물러 높은 예대금리격차로 인한 국민이자로 은행만 고수익을 누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정책조정 및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최근 가계 빚이 1870조 원을 넘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연 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 갚는 데 쓰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8개 은행은 이자이익만 53조 원에 달하고 있고, 일부 은행들은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해 불공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우리은행의 700억대 횡령에도 준법감시인의 업무정지 요구권 사용 내역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준법감시인제도의 실효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기관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부통제제도를 관리하고 준수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준법감시인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소리가 나는 이유이다.29일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시중은행과 보험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최근 5년간 상위 5개 시중은행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0일 ‘2022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27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농해수위 관련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4일부터 21일까지이며, 감사대상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총 40개 기관이 대상이다. 주요 국정감사 기간별 날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농업분야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농림축산식품부(10월4일) ▷농협중앙회(10월7일) ▷농촌진흥청(10월11일) ▷산림청(10월14일) ▷한국마사회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10월17일) ▷농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국회사무처 법제실은 19일 금융관계법 중 개별금융업법 분야의 대통령령, 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내용과 취지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분석·평가하여 '행정입법 분석·평가 사례 - 금융관계법 Ⅱ: 개별금융업법 분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상수 국회 입법차장은 발간사를 통해 “금융관계법령은 국민의 일상생활 및 기업의 경제활동과 밀접하여 그 중요성이 크고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 정책운용이 요구되는 분야로 다른 분야보다도 행정입법에 위임된 사항이 많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금융 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외국인이 국내은행에서 12억 50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6억원짜리 빌딩을 매입하는 등 LTV 60%가 넘는 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내 소득이 없는 외국인들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금지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2일 소병훈 의원은 “작년 10월 중국인 A씨가 국내은행에서 전체 주택가격의 약 78%인 12억 5000만원을 대출 받아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상가주택을 16억 원에 매입했다”면서 "국내 소득이
어제(11월 21일) 인터넷전문은행 한도초과 보유주주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인터넷전문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는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마저 무너뜨리는 것이어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어제 정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은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대주주 자격 심사 요건 중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을 제외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보유를 34%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오는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업(scale-up. 규모확대) 전용펀드가 조성되고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기업을 20개로 늘린다.또한 스타트업 및 유망벤처기업에 투자가 용이할 수 있도록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를 도입한다. 아울러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해 차등의결권을 도입하고 유망인재를 유인할 있는 스톡옵션 비과세 혜택도 확대 추진된다.지난 6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D.Camp에서 열린 ‘제2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전문은행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재석 169명 중 찬성 145명, 반대 26명, 기권 20명으로 가결처리됐다.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인 인식 만큼 의원 상당수가 투표를 하지 않거나 반대 또는 기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박홍근·김민기·우원식·박용진·위성곤·이재정·이훈·인재근·김상희·손혜원·조승래 의원 등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대한 찬반토론도 뜨거웠다.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상정된 법은 대통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 완화 논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27일 여야 입장차로 국회 입법의 첫 관문인 법안소위조차 넘지 못하면서 남은 의사일정을 감안할때 임시국회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제2차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 주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 2건과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4건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앞서 여야는 지난 24일 열린 1차 법안심사1소위에서도 은산분리 완화의 대상과 한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바 있다.이날
국회 정무위의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를 완화해주는 특례법 법안이 24일 여야의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한 6건의 법안을 병합 심사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소위원회 위원장인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은산분리 완화의 대상과 한도에 관해 합의하지 못했다"며 "그 외 입법 형식이나 인터넷은행의 정의, 최저 자본금, 대주주 거래에 대한 규제 등에 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완화와 관련해 "IC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권을 확실히 갖고 운영토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산분리 완화에 따른 대주주의 지분한도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은산분리 완화의 핵심이 지분 한도를 올리는 것인데 단순히 50%든 34%든 숫자보다는 어떤 경우든 1대 주주가 돼야 이것을 완화하는 게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국회에는 산업자본의 지분보유 한도를 현행 4%(의결권 기준)에서 25%,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을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2호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크게 반색하고 있다. 막혀있던 규제로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터넷은행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인터넷은행들은 규제 완화로 추가 실탄 확보가 수월해지면 중금리 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 진출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금융권 안팎에서는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