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유착비리를 개혁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적발된 ‘룸살롱의 황제’ 이모씨 사건 역시 유착한 현직 경찰이 신고 내용 등을 알려주고 돈을 챙겨 적발되는 등 경찰의 업소유착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5년간 업소유착 비위징계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업소와 유착해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경찰이 총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유착내용은 ‘금품향응 수수’로
◇기사요약항아리 속에 현금 7만달러를 숨겨놓았던 고액 체납자가 국세청 수색대에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이처럼 재산을 은닉하거나 수입명차리스, 재산편법이전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상습체납한 지능적 고액체납자 584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 총 3,361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강제 징수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A씨는 부동산 양도대금 일부를 외화로 환전하여 은닉했다. 국세청은 A씨의 주소지에 잠복·탐문을 통해 체납자 및 가족 거주사실을 확인했다. 그리고 A씨가가 외출을 위해 현관문 개문하였을 때 수색에 착수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비트코인이나 빗썸 카톡리딩방, 또는 페이스북에 떠도는 ‘비트코인 수익보장’ 관련 미끼글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로 인해 유사수신 사기 횡행하고 있고 그 피해액도 지난해 대비 무려 1,272%나 급증해 무려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수신은 인허가나 등록·신고하지 않은 업체가 일반인에게 ‘몇 배 수익 보장’을 약정하고 출자금을 수입하는 불법행위를 말한다.5일 서영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964명이었던 피해자는 올해 10월기준 5,854명으로 507%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유사투자자문사 및 비상장주식의 다단계방식 판매를 통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활개를 치고 있어 금융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이들 유사투자자문사 등은 전국에 지역별 판매조직을 구성하고 주식투자 경험이 적은 고령자를 회원으로 유치한 사례도 발견됨에 따라 경각심을 강조했다.금융당국이 밝힌 관련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유사투자자문업자가 고수익을 약속하며 자금을 유치하거나, 허위·과장된 정보를 미끼로 비상장주식을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취해 투자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들은 주식투자에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들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에 수십억을 투자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국민연금 등 공공 기관들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에 잇따라 수십억원씩 투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관들에 따르면 중기부가 등록 또는 신고한 28개 펀드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비티씨코리아닷컴, 코빗, 코인플러그, 코인원 등 기업에 약 412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지난 17일 밝혀졌다.우정사업본부도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수위를 높아진다.정부는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상통화 거래에 대해 은행의 본인확인, 의심거래보고 의무를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규제 도입을 추진한다. 가상통화 투자를 사칭한 유사수신행위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이고 법적 규율체계도 마련한다.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상통화 대응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가상통화 거래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 범죄와 소비자 피해가 빈발해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세웠다.우선 정부는 가상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