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하 법사위)들은 27일 "월성원전의 정치감사 및 기획감사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유병호 사무총장을 즉각 직위해제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박주민, 기동민, 권칠승, 권인숙, 김승원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 의원 일동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얼마 전 월성1호기 감사가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에 의해 끼워 맞춘 정치감사였고, 사전모의 감사였다는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그런 감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응하는 소방관서의 방사선보호복 노후율이 62%에 달해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노후된 방사선 보호복 조속히 교체 필요"원전, 방사능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전에 대응하는 소방관서의 방사선보호복 125개 중 77개가 노후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방사선보호복의 내구연한은 5년으로, 이를 초과한 노후장비는 10년이상 6개, 5년이상 4개, 3년이상 18개, 2년이상 43개, 1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특히 월성원전 부지 오염된 원인을 월성1,2,3,4호기 정기보고서를 통해 방사성물질이 곳곳에서 유출되고 있음을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정재훈 사장이 월성 삼중수소 유출을 끝까지 부인하는 등 은폐정황도 드러났다. ◆월성원전 정기검사보고서 "방사능 물질 유출 추사례 지적"양이원영 "바다로 유출되는 것도 발견" 사업자 인지하고 '보수작업 이행 중'까지 표현정재훈 한수원 사장 "월성원전 방사성물질 유출은 없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월성 원전 폐쇄와 관련 산업자원부 직원이 감사원 감사를 회피하기 위해 삭제한 민간인 사찰 관련 파일에 대해 산업부에서는 단순한 동향보고 수준이라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산업부 실장 현안점검회의에 활용되었으며 또한 해당 실국 국장과 과장에게도 보고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8일 구자근 의원은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월성 원전 폐쇄 의혹 530개 삭제 파일 목록’을 검토한 결과 민간인 사찰로 의심되는 파일 상당수가 파일명 마지막이 ‘국수’, ‘과수’ 등으로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구 의원은 "검찰의 공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