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는 129개 기업과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전 업종을 망라한 대규모 비대면 채용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이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대자동차는 12일 전동화 시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Tech Lab)’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다(多)발생, 고난도 수리 중심의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을 통해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 전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현대차 소속의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19일 저녁 S-오일 울산공장 압축기 시운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사고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날 이 장관이 이후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한 근로자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조문하고 유가족을 만나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다.또한 "이 장관은 사고현장을 확인하면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철저한 원인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경영자에 대한 책임규명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유사사고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전날 밤에 발생한 울산 S-오일(주) 폭발사고에 대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앞서 19일 저녁 8시 51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S-오일㈜ 울산공장에서 압축기 후단밸브 정비작업 후 시운전 과정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0명(사망1, 부상 9)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오일㈜는 원유 정제처리업 근로자는 약 2,142명이 근무한다. 특히 이번 사고는 이 장관의 부임 이후 산업재해 수습본부가 구성된 첫 대형 중대재해 사건이다.고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현대자동차는 4월 한달 동안 국내 7만219대, 해외 27만55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수치다.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로봇을 활용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현대∙기아차는 2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6대의 로봇을 이용해 5가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6가지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검사하는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협동 로봇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정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
현대자동차 노조가 1일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부영 지부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대차노조는 단체협약 40조(하도급 및 용역전환), 41조(신기술도입 및 공장이전, 기업양수, 양도)에 따라 정규직 임금수준을 하향평준화하고 조합원들의 고용불안을 초래하며, 현대차의 경영위기를 가속화하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에 반대한다"며 "광주형 일자리 투자를 강행할 경우 2018년 임투와 연계하여 총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 지부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현대자동차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사내이사로는 하연태 울산공장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에는 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을 재선임한다.투명경영위원회 활동 내역도 보고된다. 2015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만들어진 투명경영위원회는 경영투명성 관리를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이사회 내 독립적 의사결정기구다.무엇보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선이나 승계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대기업에 자사가 개발한 기술을 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이 1심에서 패하자 "증거물이 재판부에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항소했다. 생물정화기술 전문업체 비제이씨(BJC)는 21일 현대자동차와의 재판에서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한 내용이)판결내용에 전혀 적용되지 않고 기각 처리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지난 19일 판결 결과 내용을 접한 이후 곧바로 당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BJC는 앞서 자동차 페인트 도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유기화합물과 악취를 정화하는 신기술을 개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성과급축소, 임금 5만8000원을 인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사측은 19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올해 임단협 3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이번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자동차산업 위기를 반영한 임금·성과급 인상 자제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 고용 ▲2019년까지 사내하도급 및 직영 촉탁계약직 50% 감축 ▲중소기업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 대응 관련 노사공동 협의체 구성 등이다. 노사는 먼저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술탈취를 주장하는 중소기업 측의 진실공방이 뜨겁다.중소기업 비제이씨와 오엔씨엔지니어링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차의 기술탈취를 주장했다.생물정화기술 전문업체 비제이씨는 2004년부터 자동차 페인트 도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유기화합물·악취를 정화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현대차 울산공장에 납품해 온 업체다. 이 업체는 현대차로부터 기술자료를 요구받고, 일부 기술은 절도까지 당한 뒤 유사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을 빼앗겼다고 주장해 왔다.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가 틀린 일방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중소기업 비제이씨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기업의 기술탈취와 관련한 국민청원을 올렸다. 생물정화기술 전문업체 비제이씨는 지난 달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술탈취 피해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7년간 소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수사기관이 조사하게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대기업·대형로펌을 상대로 대법원까지의 긴 소송기간을 버티기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경찰 등 수사기관이 피해 초기에 조사하도록 해달라는 것이 청원의 골자다. 현재 기술탈취 피해는 형사 사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무학이 충주공장 신설을 위해 750억원 대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 주력 소주 '좋은데이'의 수도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학은 생산능력 증대, 판매지역 확대를 위한 토대 및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충주공장을 신설에 2019년 3월31일까지 75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자기자본의 15.31%에 달한다. 무학 측은 "투자금액 및 투자기간은 향후 공사진행 경과 및 경영환경 변화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면서 "향후
(창업일보) 김태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2일부터 울산2공장 개선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월 22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한 울산1공장에 이은 올 들어 두번째 대규모 투자다.현대자동차는 9월17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장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차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를 위해 프레스·차체·도장·의장 등 모든 공정의 시설물을 새롭게 개축하고 근로자의 작업 편의성을 위해 높낮이 조절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신규 적
(창업일보)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장에 문정훈 울산공장 부공장장(전무급)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문 전무는 부산 출생으로 동성고와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4년 현대그룹 공채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그는 입사 후 엔진변속기지원실장 등을 거쳐 5공장장과 지원사업부장, 울산공장 부공장장을 두루 섭렵해 공장 운영과 조직 관리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2009년 엔진변속기개발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탁월한 업무 능력과 성과에 힘입어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이사와 상무로 2년 연속 승진해 회사 내에서 주목을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제 18차 임금교섭을 개최했다. 16일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 박유기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8차 교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1차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으며 노조는 임금교섭과 별도로 강도 높은 파업을 실행키로 했다. 회사가 제시한 교섭 안에는 별도의 1호봉 승급(1만4400원 인상), 성과급 250%+250만원 지급, 개인연금 월 5000원 추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파업손실이 7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0일 전날에 이어 이날 울산·아산·전주공장에서 이틀째 부분파업 일정을 진행했다. 19일 1조와 2조가 시간을 나눠 2시간씩 파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은 2조가 정상근무를 하는 대신 1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이날도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사측은 이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전날과 마찬가지로 약 1700대의 차량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390억원가량의 매출 손실이 있을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한국경영자총연합회가 조선, 자동차 등 노동계의 잇단 파업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7월 노동계 총파업은 임단협이라는 표면상 이유와는 달리 정부정책 폐기 및 구조조정 저지, 반 기업정서 확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써 목적의 정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비판했다.경총은 "최근 우리 경제는 브렉시트 여파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 수출과 내수의 동반부진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기업들은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일자리 유지·창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