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노대웅 기자] 미술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져 가는데 양도차익과세는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문체부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미술시장 거래규모는 1,039억이 증가한데에 비해 이에 대한 양도차익 과세는 불과 1억 6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거래규모는 2015년 3,903억에서 2017년 4,942억으로 최근 3년간 1,039억으로 2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양도차익 과세는 2015년 37억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