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손 여사는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30분 경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다.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가 있다. 최근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부산 서구동구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11일 오전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은 현대제철 공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와 관련 "노동자들이 얼마나 더 죽어야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나설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노동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어제 인천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탱크를 청소하던 노동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청업체 소속이던 고인은 제대로 된 안전장구도 없이 유독가스로 가득 찬 수조 안에서 질식해 숨졌다"고 말하면서 "30대 청년 노동자의 애달픈 죽음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6일 유해가스 중독(추정)으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사고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폐수처리장 내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날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4명은 증상이 가벼워 병원 진료 후 퇴원한 상태이다.고용노동부는 사고장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31일 저녁 8시 경 이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발생한 50인 미만 첫 번째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고 밝혔다.이정식 장관은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재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 현장 자체가 협소하고 위험해 보이는데도 위험에 대한 안전보건조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이번 재해는 전형적인 재래형 사고”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서 “고철 상하차 및 적치·이동 등 관련 작업 일체에 대해 즉시 작업중지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공정언론 창업일보] 31일 오전 9시 경 근로자(37세) 1명이 집게차로 폐기물을 내리던 작업 중 집게마스트와 화물적재함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폐알루미늄을 수거·처리하는 50인 미만 기업(상시근로자 수 10명)이다.이기업은 지난 25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추가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함에 따라, 27일 이후 발생하는 50인 미만 기업의 사망사고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이정식 장관은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동부지청에 신속
[공정언론 창업일보]여당은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인구부'를 신설하고 저출생 재원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18일 [1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을 발표하고 저출생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인구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구부는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에 통합해 부총리급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또한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여당, 저출생 1호공약 [일·가족 모두행복] 발표'인구부' 신설하고
[공정언론 창업일보]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4년 만에 모로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라바트에서 나암 미야라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한국 기업의 모로코 투자 확대 등 양국간 경제·개발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김 의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에 모하메드 5세 영묘를 방문해 헌화했다. 모하메드 5세 영묘는 현 국왕 모하메드 6세의 조부 모하메드 5세와 선친 하산 2세의 묘가 안치된 곳으로, 1962년부터 7년간 400여 명의 모로코 장인들이 완성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17일 화재·폭발 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엠지에너지에 대하여 사고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키로 했다.㈜엠지에너지는 2차전지 실리콘 음극제를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지난 15일 사업장에서 사일로(silo. 시멘트, 분말 등의 저장고) 내부를 청소하던 중 화재·폭발이 발생하여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중상을 입은 근로자 2명 중 1명도 16일사망했다.고용노동부는 "사고장소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화재·폭발의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공정언론 창업일보] 고용노동부는 12일 아르신 급성중독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납, 아연 등을 제련하는 사업장으로, 지난 6일부터 정련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물을 담은 탱크의 모터 교체작업을 해오던 중 작업에 참여한 근로자 4명이 복통,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1명이 지난 9일 사망했다.현재, 고용노동부는 사고장소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 및 유사 공정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임시건강진단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공정언론 창업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경주시 소재 ‘교량 공사’ 붕괴 사망사고 현장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이날 오전 11시 경 경북 경주시 소재 안계댐 안전성강화사업 건설공사(총 공사금액 약 251억원) 현장에서 관리교 교량 상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안계저수지 관리교 거푸집에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되어 저수지로 추해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발생 보고를 받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현장을 관할하는 포항고용노동지청장에게 현장 방문 및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
[공정언론 창업일보]"트랜스젠더는 자신을 정체화한 이후부터는 매 순간이 투쟁이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학교, 회사, 병원, 은행, 관공서, 호텔, 화장실 가는 곳마다 온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 성별 이분법으로 나눠져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2023년 한국에서 트랜스젠더가 맞딱뜨려야할 현실이다. 2021년 8월에 성 확정 수술을 받고, 22년 3월에 성별 정정을 신청하여 당일 9월에 법적으로 여성이 되었다는 한 트랜스젠더는 "이 과정(성을 바꾸는)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 끝냈기에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단한 게
[공정언론 창업일보]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국회추모제'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가 합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국회를 대표해 참사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또 김 의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회의 역할에 완료라는 개념은 있을 수 없다"며 "두 번
[공정언론 창업일보]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이날 별세한 리커창 前 중국 국무원 총리에 대한 조의 서한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보냈다.김 의장은 서한에서 "리커창 전 총리가 서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또 "리커창 전 총리는 중국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국 국민들의 신망을 받았던 훌륭한 지도자"였다며 "리커창 전 총리가 한국과 여러 차례 교류하며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
[공정언론 창업일보]세월호참사 등 사회재난시 특별모금 활동을 펼쳐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10.29이태원참사에 대해서는 특별모금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25일 “지난 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시 복지부장관에게 질의를 통해,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와 피해자 위로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활동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태원참사에 대한 특별모금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병준 회장 취임 후
[공정언론 창업일보] 세계 간호계가 소록도의 천사 고(故)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에 애도를 표했다. 또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고 마가렛 국민 분향소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은 지난 5일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사망과 관련 ICN과 전 세계 모든 간호사를 대표하여 대한간호협회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기 위해 서신을 보내왔다.ICN 파멜라 회장은 이 서신에서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는 동료이자 동반자인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공정언론 창업일보]소록도의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한 합동 추모식이 4일 열렸다.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날 간호협회 회관 앞에 마련된 고 마가렛 피사렉 국민 분향소에서 추모식을 열고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를 표했다.김영경 회장과 임원진은 국민 분향소에 헌화를 한 뒤 10여초간 묵념을 하며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를 추모했다.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0대에 소록도를 찾으셨던 선생님은 70대 노인이 되어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자신이
[공정언론 창업일보] 소록도의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한 국민 분향소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설치 운영된다.대한간호협회는 (사)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간호협회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등 2곳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민들이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뜻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국민 분향소 설치 운영은 고 마가렛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공정언론 창업일보]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별이 되신 선생님 기억하겠다”간호사로 40여 년간 한센인들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졌던 마가렛 피사렉(Margaritha Pissarek, 한국이름 백수선)씨가 선종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가 추모의 글을 내고 1일 애도를 표했다.마가렛 피사렉은 오스트리아 시간으로 지난 29일 오후 3시경 심장마비로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생전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신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장례 절차는 추후 가족들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폴란드 출생인 마가렛 피사렉은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아흐메드 아바디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이 설립하고 의장으로 있는 모로코 종교학자평의회(Mohammadia League of Religious Scholars)는 모로코 내 이슬람 교리 최고 유권해석 기관으로, 아바디 사무총장은 2006년 설립 시 국왕으로부터 직접 임명돼 현재까지 총장직을 역임 중이다. 지난 8일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모로코 고위인사로서는 첫 방문이다.김 의장은 아
[공정언론 창업일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해를 입은 모로코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이 12일 국회에 제출됐다.정희용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로코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상자가 수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인명‧경제 피해 규모가 애초 예상보다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