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거래 금액이 사상 최대실적인 3조7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9월 공사는 2010년부터 운영해온 ‘학교급식식재료전자조달시스템(eaT)’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학교는 물론 군부대‧유치원‧어린이집‧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 걸쳐 효율적이고 공정·투명하게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으로 확대 개설했다.플랫폼을 통해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식단편성부터 입찰‧계약‧정산 등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
[공정언론 창업일보]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수산물 안전관리 조직인 수산식품연구실이 ‘유통단계’의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방사능 공인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수산식품연구실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담당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으로부터 국내 1호 안전성 검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이로써 연구실은 생산과 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국가의 공신력을 얻게 됐다.수협중앙회는 수산물을 비롯한 식품 분야 방사능 공인 시험·검사 기관으로 결정됐다는 지정서를
[공정언론 창업일보]국가공무원 육아휴직 대상자 중 17%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이 37%를 사용한 반면 남성은 10%에 불과해 육아휴직 사용자의 성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중앙행정기관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전수조사에서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대상자 중 육아휴직 사용자 비율은 17.3%이며 이 중 남성 공무원은 10.6%, 여성 공무원 37% 를 사용해 성별격차가 3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용혜인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만 8세 이
[공정언론 창업일보]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콜린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성분 의약품이 치매예방약 등으로 둔갑되어 처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국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원이 지난 2020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에 대한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 치매 치료 이외에는 치매 예방을 비롯하여 치매질환 이외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치매는 급여를 유지하되 치매외 질환은 선별급여 적용을 결정한 바 있다”면
[공정언론 창업일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 정부가 ‘먼지제거 스프레이’가 젊은 층에게 대체 마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첫 언론보도가 나온 뒤, 한 달 만에 관계부처 첫 회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0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먼지제거 스프레이 마약 대용품 보도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석했으며 주요 논의 내
[공정언론 창업일보] 최근 ‘주키니 호박 사건’으로 유전자변형 식품 문제가 다시 떠오르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3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유전자변형작물 가공식품(이하 GMO 가공식품) 수입량 상위 10개 업체에 유명 대형 할인점과 프렌차이즈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GMO 가공식품을 수입한 곳은 코스트코코리아로 2만9957t을 수입했다.2위는 강동케이앤드에스로 2만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장에서 11일에 이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하여 활발한 감사가 이루어졌으며,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진행됐다.우선 보건 분야에 대하여는, 전날에 이어서 △필수의료 대책과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는데, 구체적으로 필수의료 대책은 수가 개선 및 민·형사상 위험 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비수도권에서 의사 인력 충원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
[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제가 발견된 식품(이하 문제 식품)에 내리는 회수 명령이 국민 식생활 안전을 지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식약처가 문제 식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린 사례는 총 798건이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건씩은 발생한 셈이다.회수 명령을 내린 주요 사유로는 ‘A형 간염 바이러스 기준 위반’, ‘방사능물질 기준 위반’, ‘대장균·세균수 등 기준 위반’, ‘쇳가루 등 이물
[공정언론 창업일보] 지난 8월 27일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당시 참석자들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범위를 넓혀 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22번째로 입건됐는데 A씨의 직업은 수의사로 확인됐다.이처럼 수의사도 마약을 처방함으로써 마약전선이 한결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마약류 취급 수의사는 5,239명, 처방량은 약 257만개에 달함으로써 치과의사를 넘어섰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동물 치료에선 마약류 오남용 판단하기 어려워 치료 내용의 기록
[공정언론 창업일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시작되면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쿠팡, 위메프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에서 수입 금지된 후쿠시마 인근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비자가 자가소비 목적으로 이커머스에 입점한 해외사업자나 구매 대행 사업자를 통해 구매하고 해외로부터 직접 배송 받는 해외직구 식품의 경우에는 수입식품법상 수입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이커머스 업체의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적극적인 심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허은아 국민의
[공정언론 창업일보] 올해는 한글 창제 577돌이 되는 해다.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날이지만, 오늘날 한글은 넘쳐나는 외래어로 위기를 맞고 있다.각종 미디어와 SNS 등에서 외국어의 남용과 오용, 축약과 변형 등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언어 환경이 지나칠 정도로 외국어화 돼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공공언어 용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인재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제출받은 ‘2022년 개선 대상 공공언어 용어’는 2,394개이다. 2021년 2,351개와 비교해 43개 늘었다.2022년 추가된 개선 대상 공공 언어 용어는 “E
[공정언론 창업일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민국이 빠졌다. 홈쇼핑 방송 9.3%가 건강기능식품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이 4.9%에서 비해 급증한 것으로 의류·가전을 밀어내고 건강기능식품 방송의 점유율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 2일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홈쇼핑 판매 방송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류, 가전에 대한 홈쇼핑 판매 방송 횟수는 줄어든 반면 건강기능식품 방송 횟수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 및 건
[공정언론 창업일보] 온라인플랫폼에서의 불법 판매·광고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식품, 의약품 등 엄격한 관리하에 판매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법판매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어 국민건강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식약처의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한 적발건수도 2023년 상반기에만 2만6,170건이다. 네이버, 롯데쇼핑, 인터파크 등은 마약류 거래행위를 적발했으나 기업은 법적책임을 기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재근 의원은 “기업책임을 높이고 식약처와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등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방지할 시스템을 마
[공정언론 창업일보]지난 7월말 기준 국내 식중독 발생 건수가 304 건으로 최근 7년간 동일기간 발생 건수 중 최다 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17년도부터 최근 7년 동안 동일 기간에 발생한 식중독 발생 건수에 비해 현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로부터 받은 최근 7년간(2017 ~2023년7월) 연도별·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17년 전체 336건 중 210건(65%), 2018년 363건중
[공정언론 창업일보] 일명 ‘롤스로이스男’에게 향정의약품 처방한 성형외과의 향정의약품 처방 증가 특이 정황이 발견됐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서울 압구정 소재 모 병원이 3년 새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 2~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2일 압구정역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A씨에게서는 케타민을 비롯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피해자 B씨측은 A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온 것으로 알려진 의사 4명을
[공정언론 창업일보]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원산지 위조’ 단속 강화 등 국민 먹거리 안전 제고를 위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원산지 표시 조사 등 관련 업무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먹거리 안전 강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정부의 대응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처
[공정언론 창업일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은 4일, 지난 6월 식품R&D통합오피스 공동연구를 시작한 이후 첫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 3종(▲잘잠 ▲웨이크업듀얼부스터 ▲진홍삼스틱)은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의 공동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농협홍삼 한삼인의 건강기능식품 노하우와 복합기능성 제품 선호 등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개발했다.먼저 ‘잘잠’은 현대인의 수면케어를 위해 개발·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과 인도의 인삼이라 불리는 아쉬아간다추출물을 주원료로 했다. 아쉬아간다추출물은 식품
27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방하천 공사 국고지원 근거 마련 '하천법' 개정안 등 72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대한민국국회는 이날 제408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법률안 71건을 포함한 총 72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가하천 배수에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한 국고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하천법」개정안,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전세버스 휠체어 탑승설비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 ▲규제과학 진흥 및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 전부개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2일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홀덤펍에서의 환전, 경품교환 등 불법행위 확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계부처는 ‘홀덤펍 불법대응 TF’를 구성해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검거공로자 보상금 지급기준을 최대 5백만 원으로 상향해 도박 관련 제보를 적극 유도한다. 또한 카지노 유사행위 금지·처벌 조항을 신설해 처벌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로 슈가’ 소주에 많이 사용되는 ‘설탕 대용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와 ‘효소처리스테비아’ 2종에 대해 국제기준에 맞는 ‘1일섭취허용량(ADI)’ 기준을 정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한 사실이 알려졌다.22일 김미애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제로 슈거’ 소주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설탕 대용 감미료인 ‘스테비올배당체’, ‘효소처리스테비아’ 2종에 대해 식약처의 식품첨가물 공전에서 1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기준을 정하지 않고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