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법 2ㆍ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2ㆍ3조 개정안이 통과됐다. 헌법 제33조는 '노동자는 노동조건의 향상을 위해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조합법은 그 취지와 달리 노동3권을 가로막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이은주(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의원은 15일 대법원이 '쟁의행위에 대한 부진정연대책임 적용 예외 판시'와 관련해서 "이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조3조 개정안)과 취지가 완전히 동일하다"면서 "쌍용차·현대차 파업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노란봉투법 반대 명분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대법원이 2009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의 파업과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에 대한 회사 측의 손해배상청구를 각각 파기환송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대우조선해양이 하청노동자 5명에 대해 47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건이 있다. 손배금액이 1인당 100억에 가깝다. 너무 많은 금액이라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해당 노동자들은 "이것은 회사가 파업으로 인해서 손해를 보고 안 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하청 노동자들이나 전체 노동자들의 저항과 요구 그리고 당연한 행동들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를 막기 위한 노조법 2조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입법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계류중이다. 법사위 논의가 되기도 전에 대통령 거부권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지난 6월 스스로를 0.3평 감옥에 가두고 하청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에게 대우조선해양 원청은 47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월급 263만원을 받는 하청 노동자 1명이 1,489년 동안 갚아야 하는 금액이다. 승소해도 받을 수 없는 금액이라는 것을 사측도 모를 리 없다. 결국 이 돈을 받겠다기보다는 파업에 대한 보복이자 파업 노동자들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수많은 파업 끝에는 사측이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제기한 재산과 임금에 대한 가압류 그리고 가혹한 손배소가 놓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의원들과 정의당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권을 침해하는 괴롭힘 손배소를 막기 위한 노조법 2조,3조 개정논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summary국회 환노위가 일명 [노란봉투법] '쟁위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열고 노동자의 쟁의권, 사용자의 경영권·재산권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환노위는 이 자리에서 학계, 노동계, 경영계 진술인들로부터 균형 있는 의견 청취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공청회 대상이 되는 법안들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
"손배가압류는 기업에 의해 노동권이 박탈된 현실이다"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노동현장 대응모임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노동현장 손해배상가압류 대응모임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란봉투법 입법 촉구’ 기자 회견을 열고 “기업의 손배소가 노동자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경련과 경총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청구나 가압류를 제한한
노랑봉투법의 입법을 촉구하는 노동현장 대응모임이 18일 국회에서 있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이나 파괴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청구나 가압류를 제한한다는 내용이다.이날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노동현장 손해배상가압류 대응모임은 국회 소통관에서 ‘노랑봉투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의 손배소가 노동자 개인의 삶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노동자들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전경련과 경총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42명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8월 발생한 쌍용자동차 사건과 관련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나지 않았다"면서 "국가와 회사가 제기한 수십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로 많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아래는 기자회견 이다.◆쌍용자동차 손배소 관련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 2009년 8월 발생한 쌍용자동차 사건은 무려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와 회사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범여권 국회의원들이 12일 쌍용자동차 손배소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142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국가 스스로가 국민을 상대로 불법한 폭력을 행사했고 이를 인정한 사건이다.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신중한 판단을 대법원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헌법상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국민의 권리행사를 국가가 공권력을
삼성전자가 미국 MPEG LA의 1287억원 손배소 항소심에 승소했다.뉴욕주 항소법원이 20일(현지시간) TV 특허를 둘러싸고 삼성전자가 MPEG LA사에 1억1500만 달러(약 1287억원)를 손해배상으로 지불하라는 1심 판결을 파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MPEG LA는 지난 2015년 삼성전자가 자사와의 계약을 부당하게 종료시켰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월 1심 판결에서 승소, 1억1500만 달러를 손해배상으로 지급받는다는 판결을 받았었다. 항소법원은 그러나 이날 양측의 계약 종료는 합의에 따른 적절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