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은 1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야심차게 추진했던 ‘지역화폐 사업’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말하고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은 도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감사원이 공개한 ‘경기도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A사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2,261억 원의 지역화폐 선수금을 빼돌려 채권에 투자해 최소 26억 원의 운용수익을 챙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또한 "선수금 이자도 A사가 가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국회부의장)은 이재명 특혜의혹 경기지역화폐 6개월 이자수익만 18억에 이른다며 국민 돈으로 얻은 수익은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6일 "경기도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를 향한 도내 지자체들의 소송전이 예고되고 있다. 도민들이 지역화폐 사용을 위해 미리 충전하는 ‘ 선수금 ’ 이자수익을 돌려달라는 내용이다 .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6개월간 도내 27 개 지자체에 반환된 선수금 이자수익만 무려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창업일보 = 채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을 공개했다.영상과 함께 공개한 아반떼 N은 2020년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현대차는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일상과 서킷주행을 아우르는 고성능 N 세단 모델◇고성능 N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신개념 서킷 주행◇스포티한 캐릭터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 조화롭게 갖춰◇본격적인 N 상품 라인업의 확장 아반떼 N과 코나 N 동시 출시… 투
[창업일보 = 이호진 기자] 수출하락세가 심상찮다.지난달 수출액은 395억 6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1.1% 감소했다. 1월(- 5.8%), 작년 12월(-12%)도 마이너스이다. 3개월 내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정부가 수출계약서만 있어도 특별보증을 하는 등 235조원에 달하는 돈다발을 풀고 수출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근간으로 하는 '수출활력 제고대책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STX 등 국내 중소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구조조정 작업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11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대한 조건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금융권에서는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도 살리는 것 보다는 청산했을 때의 가치가 더 높게 나온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조선업계에선 정부가 중소 조선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는 시그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2
(창업일보) 이석형 기자 = 정부가 해운·조선 분야 업황 악화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사들을 위해 산업은행 등 정책기관을 중심으로 4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또 시중은행들이 중소 조선사의 RG 발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 중소조선사 등이 참여하는 정례 실무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조선사 RG 발급 원활화 방안'을 확정했다.RG는 조선사가 선박을 제때
(창업일보) 박성호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일자리예산 증가율을 12%대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계소득의 70%를 차지하는 근로소득 확충을 통해 시장 내에서 가계소득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12%대로 늘려 일자리 양을 대폭 늘리고 적정수준 임금소득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작년 이후 6분기 연속 소득분배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창업일보) 이무한 기자 = STX조선해양은 최근 진해조선소에서 6500㎥급 LNG벙커링선을 건조해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쉘(Shell)사에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이 선박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LNG벙커링선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GATE 터미널 (Gas Access to Europe Terminal)을 중심으로 벨기에, 노르웨이, 스웨덴 지역에서 LNG 연료 추진 선박에 LNG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LNG벙커링선은 초저온(-163℃) 액체인 LNG를 충전해주는 특수선이기 때문에 인도한 선박에는 안전과 관련된 각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시중 주요 은행이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충당금 적립 부담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농협·신한·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대우조선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조6592억원이다.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8884억원으로 가장 많고 하나은행 7144억원, 국민은행 5129억원 순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3098억원, 2337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특히 최근 금융당국은 출자전환 등의 채무 재조정을 전제로 신규 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에 3조원 규모의 혈세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유독 대우조선에만 특혜를 제공하는 당국의 처사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을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난 2015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총대를 메고 총 4조2000억원을 수혈키로 했던 만큼 이번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밝혔다.이는 대우조선이 대규모 회사채 만기도래에 따른 유동성 위험과 만기 상환의 불확실성, 회계정보의 신뢰성 훼손과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 등 때문이다.한신평은 "4월에 예정된 4400억원을 포함, 약 94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며 "해양 시추설비의 건조대금 회수 지연, 선수금 유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자금부담이
【창업일보】이태식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추가 인력감축 및 도크 잠정 폐쇄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 자구계획안을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이다. ▲ 정부는 대우조선의 구조조정과 관련, 당초 계획했던 규모보다 많은 인력을 감축 및 도크 페쇄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기사 뉴시스. ⓒ창업일보. 대우조선은 오는 2019년까지 23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해 전체 인원을 1만명 수준으로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