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소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환경미화원과 함께 현장 작업을 같이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안전작업 사항을 점검했다.환경미화원은 필수업무 종사자로서 겨울철 한파, 미세먼지와 같은 계절적 위험에도 작업을 계속해야 하고, 중량물․반복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위험에도 상시 노출되어 있다.특히, 환경미화 종사자의 상당수는 50세 이상 중장년이 많아 겨울철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뿐 아니라 뇌심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다
[공정언론 창업일보] 새해에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확대 시행된다. 또한 2024년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된다.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모두(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하여 지급한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주 평균 실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제)을 지원한다. 2024년부터 달라지는 고용노동부 소관 정책사항을 모아봤
[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는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20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22일 행정예고했다.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산재예방 및 재해근로자 복지 등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으며, 산재사고 발생빈도가 반영된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과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 보상을 위한 출퇴근재해요율로 구성된다.2024년도 산재보험료율은 ’23년 기금운용 결과, 보험수입 대비 지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공정언론 창업일보] 오티스엘리베이터 청년 사망 사건이 6월에 발생했지만 아직 산재처리도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엘리베이터 업계의 산재사고, 임금체불, 부당해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금체불은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산재사고와 해고는 현대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용혜인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의 산재, 임금체불, 부당해고 관련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오티스 엘리베이터 소속 20대 청년이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엘리베
[공정언론 창업일보]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단은 공공부문에서 “산업안전 메타버스 콘텐츠 보급 확산 및 가상현실(VR) 체험교육 저변 확대”를 주제로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공공안전, 국민 편익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이 활발히 활용
[공정언론 창업일보] 코스트코 혹서기 카트노동자 사망사고 100일을 맞아 코스트코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코스트코의 노동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그리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조합 등이 함께 했다. 우선 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의 실태조사 결과에 이어 박건희 코스트코 지회장의 현장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 6월 19일 코스트코 하남점 카트업무를 담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샤니 성남공장에 방문하여 현장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환노위에 따르면 이번 시찰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샤니 생산공장에서 기계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중대재해 발생 현장 확인 및 재해 발생 이후 감독기관인 고용노동부의 적정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박정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임이자·이수진 간사 등 여야 소속위원 11인이 참석하였고, 정부측에서는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 등이 참석했다.세부 일정으로 성남공장에 도착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과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생명안전기본법을 조속히 통과시켜라고 주장했다.김혜진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동행 정책위원(생명안전 시민넷 상임공동대표)이 진행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두 발언을 비롯하여 김순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 등 참사 피해가족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어서 박래군 조직위원장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 발언이 있었으며 김미숙, 채경선, 정석채 씨 등 참사 피해가족들이
고용노동부는 22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제조업 등 1,9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대 안전조치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장마 등 계절적 요인을 앞둔 상황에서 제조업에 집중하면서 더불어 감전과 화재 및 폭발사고 예방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최근 5년 장마철(6~8월)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시기에 제조업의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건설업은 감전(27명, 45.8%), 제조업은 화재·폭발(40명, 36.4%) 사고도 많이 발생한 이유에서다.한편, 고용노동부는 건설·제조업을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양주 채석장 붕괴 매몰사고 등 최근 3년간 건설기계·장비 관련 사망자가 259명 사망에 달할 정도로 관련 업종의 위험도가 높다.이에 고용부는 9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 '끼임' '보후구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하겠고 밝혔다.고용부는 아울러 최근 연이어 붕괴·폭발 사고 발생한 채석장에 ‘산재사고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건설업·채석장·시멘트 제조업·건설폐기물 처리업 등에 점검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산재사고 줄인다더니...최근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오히려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공사 수주 건설사로 꼽히는 시공능력평가 상위‘10대 건설사’의 원·하청업체에서 최근 4년간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2배나 증가하고 산재 사망자 수도 감소세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삼성물산·현대건설·지에스 건설을 비롯하여 국내 10대 건설사 원·하청업체에서 산재 발생 건수가 2017년 812건에서 큰 폭으로 치솟아 지난해에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건설 현 수준으론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 운영간사이기도 한 이 의원은 20일 개포동 건설공사 현장방문, 위험공정 점검 및 고용노동부와 회사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현대건설 개포동 주공1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최근 고용노동부가 현대건설 본사 및 전국 68개 현장을 특별감독한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개포동 공사현장의 위험공정을 순회 점검하고 현대건설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및 정부, 노조가 함께 온열질환 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폭염 노동실태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28일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노동자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온열질환 산업재해자 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해 15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 수는 26명(1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경기도 양주시, 강남구 수서동 등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지난 23일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30대 노동자 산재사고 원인은 작업 중 신호수를 배치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부산신항 근로자 A씨(37세)가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42톤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결국 사망했다.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사망사고 동향보고 자료 등에 따르면 사고원인은 ‘작업지휘자 및 유도자(신호수) 미배치’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어 회사의 안전조치의무 위반이 드러났다.더구나 사고가 난 팬스타신항 국제물류센터는 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항만노동자가 매년 3명꼴로 사망하는 등 산업재해 위험에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요인으로는 협착·충돌·추락 사고가 60%이며 한 해 120명이 부상당하고 절반이 중상을 입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22일 오후 2시 경기 평택항. 당시 스물한 살이던 정비기사 A씨가 하역장비 정비 작업 중 목숨을 잃었다. 트럭 등에 물건을 싣는 장비(로더)를 정비하던 중 흙, 모래, 석탄 등을 담는 통(버킷)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A씨를 덮쳤다.넉 달여 뒤인 8월3일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일하다 죽는 것은 사실상 기업의 살인행위"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포항제철소를 방문하여 포스코와 노조 대표를 만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그는 "포스코 건설의 지난 3년간 사망자는 19명에 달하며 이는 100대 건설사 평균의 9배에 달한다"며 포스코 건설의 산재사고에 대해 질타했다.노웅래 의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보름 전 광양제철소에서 폭파사고로 3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