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15일 국가핵심기술과 첨단전략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법안은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액을 상향하여 처벌을 강화하고, 기술유출 신고 포상금의 최대지급액도 상향하여 신고를 장려하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산업기술보호법’이 보호하는 국가핵심기술을 해외유출한 경우 현행 벌금액 최대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보호하는 첨단전략기술의 경우엔 현행 벌금액 최대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산업기술을 보호강화하는 법안이 조속히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8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관련 양형기준의 개정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이 지난달 2일 대표발의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이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 처벌되도록 하여 입증요건을 완화하고, 해외유출 시 가중처벌 되는 침해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벌칙도 강화했다. 또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산업스파이 처벌 현실화와 국가의 핵심기술보호 역할 강화를 위한 ‘산업스파이 방지 3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스파이 방지 3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을 7년 이상으로 강화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법정형의 상향 등 법이 개정되는 경우 양형기준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변경하지 않은 경우 사유를 공개하도록 한 「법원조직법」, △국내 기업이 해외로부터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경영정보 제공을 요청받은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신고의무를 규정한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근 5년간 국가산업기술 112건이 해외로 유출됐다. 이중 35건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돼 관련 대책마련이 시습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김 경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 8월 현재 최근 5년간 총 112건의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다. 특히 그 중 국가핵심기술이 35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업종별로는 총 112건 중 반도체와 전기전자 분야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스플레이 17건, 조선 14건, 자동차 8건, 정보통신 8건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허술한 산업기술보호법으로 인해 국가핵심기술의 유출이 심각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유출방지 및 체계적인 실태 관리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황 의원은 "현재 제도상으로는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여부 판정은 대상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앞으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이나 영업비밀을 가로채면 관련자를 최대 징역 6년의 엄벌에 처해진다.10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제78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식재산권범죄와 위증·증거인멸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도주·범인은닉, 통화-유가증권·부정수표단속법 위반과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범죄와 관련한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했다.양형위는 지식재산권범죄의 영업비밀침해행위의 특별가중인자인 '권리자(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