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와 금융정의연대는 28일 "‘외국인’쿠팡 김범석 의장 동일인 지정은 현행규정으로도 충분하다. 재벌 대기업에 또 다른 특혜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퇴행적 동일인제도 시행령 개정안에 우려를 표했다. 아래는 공동성명 전문이다. 어제 2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동일인 판단 기준에 관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와 「동일인 판단 기준 및 확인절차에 관한 지침」발표가 있었다. 최근의 동일인 판단기준에 대한 논의는 쿠팡의 김범석 의장에 대한 동일인 지정 여부에서 시작되었다. 외국
[공정언론 창업일보] 양향자 한국의희망 당 대표는 13일 정책발표를 통해 "특권 없는 정치, 부패 없는 사회를 위한 7가지 약속"에 대해 밝혔다양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의희망 정책 시리즈 네 번째, 오늘은 에 대한 기자화견을 갖고 ▶정책실명제 강화 및 정책평가제 시생 ▶감사원의 역할 강화 및 철저한 정치적 독립 ▶고용정책기본법 정비 및 글로벌 충원 공모제 시행 ▶예산 스크리밍 역량 강화 및 쉐도우 예산제 도입 ▶방통위 개혁과 언론의 독립성 및 보도의 정확성 제고 ▶전관예우의 발본색원,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OK금융 최윤號 종금사도약 순항 중(?)▶“부당내부거래·총수일가 사익편취”의혹 덜어내야 ▶“부실채권·일감몰아주기·노사갈등 등 반ESG도 넘어야 할 산”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이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면서 종합금융회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22일 금융위원회는 OK저축은행이 제출한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자산 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인가했다.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설대부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넘겨받게 된다. 현재 러시앤캐시 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공정위 계획처럼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을 7조원으로 높이거나 GDP와 연동해서 높이면 제2, 제3의 이수만 사태가 계속해서 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향한 질의를 통해 “하이브-SM 관련 사태의 시발점은 이수만 씨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때문이었다. 만약 지금 하이브가 SM과 기업결합이 된다면 공시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통해 여러 공시의무를 준수하겠지만, 공정위 계획대로 자산총액 기준이 변경되면 공시대상 기업집단에서 하이브, SM이 여전히 제외될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이 탈세·탈루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대재산가 사주일가 30명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9일 오전 세종정부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은 코로나 경제위기에 호황업종을 영위하면서 반사이익을 독점하고 부를 편법 대물림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등을 틈타 공정경제 구현과 사회통합을 저해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 30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국세청은 대기업․대재산가의 사익편취와 편법적 부의 승계 등 공정경제에
오늘 오전에 개최된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되었다. 주주들이 불법행위를 한 재벌총수를 이사회에서 퇴출시킨 첫 사례로 기관투자자, 외국인, 소액주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이다. 이에 오늘 대한항공 주주총회는 우리 기업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특히 조양호 회장의 이사 선임 부결은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지난해 도입한 수탁자책임원칙(스튜어드십코드)을 행사한 효과로 향후에도 주주권 행사를 통해 재벌총수들의 전횡적인 경영을 막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대한항공 주주총회 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SC·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지침)도입 기초안이 나왔다.17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공청회에서 금융투자협회는 배당관련 주주활동 범위 확장, 의결권행사 사전공시, 주주 대표소송 등 올 하반기부터는 경영 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부터 단계적으로 행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사외이사, 감사 등 임원 선임·해임, 정관변경 관련 주주제안 등 회사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참여 주주권'
(창업일보)박병조 기자 = 네이버 주가가 석달새 시총의 8%가 증발하는 등 심상치 않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순위에서 네이버는 8위(23조9600억원)로 내려앉았다. 3위 현대차의 자리를 넘보던 상반기와 대조적인 흐름이다.신고가(97만5000원) 기록을 세우며 상장 15년 만에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했던 6월9일(31조6400억원)과 비교하면 약 8조원이 증발했다. 주가도 연일 하락세다. 8월1일부터 지난 8일 사이 네이버의 주가는 79만6000원에서 72만7000원으로 8.7% 하락했다. 4일에는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네이버와 넥슨, 동원, SM, 호반건설 등 5개사가 자산규모 5조 이상 공시 대상 대기업 집단'으로 첫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 집단은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10조원 미만으로 10조 이상인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아니지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돼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의 규제를 적용받는다.총수없는 대기업을 주장했던 네이버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을 네이버의 총수로 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