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9일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우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사업주가 임금체불에 책임을 지고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주 융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의 사유 증명 없이 고용노동부 장관의 체불 사실 확인만으로 가능하다. 또한, 임금·퇴직금 체불근로자 지원 수단인 대지급금의 사업주 책임성을 강화하고 변제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변제금 미납 사업주의 미납 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하여 신용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기 미회수 채권의
[공정언론 창업일보]반납대상 전기차 폐배터리 1,000개 가량이 회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은 "환경부, 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폐차시 반납해야 할 전기차 폐배터리 967개가 미회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당 1,100~1,900만원(승용 기준)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폐배터리의 보조금 액수로 환산할 경우 151억원에 이르는 액수"라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보급은 2023년 5월 기준 450,731대에 이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예산정책처는 2023년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를 맞아 19일 「2023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심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이슈들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중점 주제와 상임위원회별로 나누어 주요 공공기관들의 현황 및 최근 문제되고 있는 주요 현안이 담겨있다.먼저, 중점 주제로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악화 문제와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공정언론 창업일보] 공정거래위원회 집단기업감시국이 OK금융그룹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밀도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4일 창업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OK금융그룹(회장 최윤)에 대해서 계열사간 ‘부당한 내부거래행위’의 저촉 여부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오케이금융그룹 관계자(홍보실장 남윤원)도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OK금융이 최근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의 사기성 작업대출’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
"어제도 경매꾼들에 의해 여러 집이 매각됐다. 피해자들은 퇴거압박에 제대로된 지원책 없이 쫓겨나고 있다""계속적으로 피해자들의 자살 시도 소식이 들려온다. 제발 더 이상 죽지 않게 해 달라. 피해자가 더 늘지 않도록 당장 공매 경매 중지시켜달라""계약 전에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계약서를 꼼꼼히 보았다. 그리고 공인중개사가 안전한 집이라고 장담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집주인은 보증보험 블랙리스트에 세금 체납만 60억 원이 넘었다. 심지어 세금을 체납한 빌라왕이 집을 사들이는데 아무런 브레이크가 없었다. 공인중개사도, 경찰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수협의 횡령·배임액이 지난 10년간 3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아직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192억원에 달해 여전히 절반이상이 미회수액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수협조합에서 73건의 횡령과 16건의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액수는 각각 275억원과 91억원으로 피해액만 총 3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전국 수협조합 91개의 임직원 수가 6,622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전세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라는 점에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는 인식이 팽배하다. 지난 2월 기준으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대위변제 누적액이 1조 3,904억을 넘었다. 미회수 금액도 7,192억으로 나타났다. 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 상품 가입자들이 집주인으로부터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이를 대신 지급하고 구상권을 통해 임대인에게 청구하고 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군인공제회의 투자사업중 회수 안 된 투자금만 1조원이 넘어 투자사업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투자 이후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무려 1조161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중 평택 가재 사업(공동주택 개발 PF)은 투자 원금이 3073억원이었다. 반면 회수 금액은 이자 포함 121억원에 그쳤다. 금마 대여 사업(수입업체에 대출)도 상황은 비슷했다. 250억원을 투자했고 이후 이자 포함 180억원을 돌려받는 데 그쳤다. 여전히 107억원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국세청이 탈세·탈루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대재산가 사주일가 30명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9일 오전 세종정부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은 코로나 경제위기에 호황업종을 영위하면서 반사이익을 독점하고 부를 편법 대물림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등을 틈타 공정경제 구현과 사회통합을 저해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 30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국세청은 대기업․대재산가의 사익편취와 편법적 부의 승계 등 공정경제에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한국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 사업 파트너사에 2,200억원 떼일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이장섭 의원은 “이번에 밝혀진 카자흐스탄 사업과 베트남11-2사업 매각은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낭비한 석유공사의 무능과 무책임한 업무 행태를 여실없이 보여준다”고 말했다.◆MB정부 당시 카자흐스탄 사업 파트너사에 천억원 대여, 현재 원리금 2,200억원으로 불어나유력인사인 파트너사 리베이트성 대여금 받고, 상환요청에는 묵묵부답불린 베트남11-2 사업은 600억원 웃돈 주고 매각 임박이장섭 의원이 한국석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갭투기꾼’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받지 못한 피해자 3명 중 2명은 2030 청년 임차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보험 조차 들지 못해 경매와 가압류 등의 불편과 고통을 겪는 청년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향후 갭투기꾼 공개법 등을 마련, 계약전에 임대인의 위험도를 인지하고,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 현황’에 따르면, 수백억원대의 전세보증금을 먹튀하고 연락두절 등으로 상환의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토지나 건물을 임대받아 장사하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언주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 소유의 토지 및 건물을 임대받아 영업하는 상인들에게 입찰이나 수의계약상의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자체의 일방적인 사용료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상점가의 상인이 설립한 법인과 합의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한진중공업(097230)은 필리핀 계열사(HHIC-Phil Inc.)에 791억원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측은 "당사가 보유한 HHIC-Phil Inc.에 대한 미회수 대여금을 HHIC-Phil Inc. 의 자본으로 출자전환하는 것"이라며 "HHIC-Phil Inc.의 자본금 증가 없이 주식발행초과금(APIC) 증가 방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