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세입자의 보증금을 떼먹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액이 2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임대사업자 A씨의 경우 보증금 577억 원을 돌려주지 않았으며 2건이상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사업자도 425명에 이르렀다. 이들이 떼먹은 돈은 총 5793억원에 달해 세입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보증금을 먹튀한 나쁜 임대인들이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4292억 8500만원을 떼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나쁜 임대인'은 전국 356명에 이른다. 문제는 이같은 나쁜 임대인이 불과 2년 사이 무려 7.1배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세입자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의 명단을 공개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21년 4월 기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