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노총 금속노련은 25일 대유위니아그룹 임금체불 해결 및 박영우 회장 증인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중견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임금체불액이 고용노동부에서 확인된 금액만 553억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금속노련은 "박영우 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법적인 책임은 없이 그룹 내 의사결정에서 막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2021년 65억, 2022년 77억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말하고 "대유위니아그룹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박영우 회장의 국정감사 환경 노동위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남양유업의 부당광고에 식약처가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신해 '대기업 면제부'를 주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4월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남양유업에 식약처가 매출액의 2.5%에 불과한 영업정지 과징금 8억 3천만원을 처분함으로써 '대기업 봐주기' 라는 것이다.더구나 남양유업이 위반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행위’는 원칙적으로 과징금 처분이 불가해 이같은 의혹제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남양유업 위반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행위’, 원칙적으로 과징금 처분 불가하지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남양유업 사례 수없이 많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센터”)로부터 육아휴직 이후 부당인사 사례를 제보 받은 이후에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남양유업의 육아휴직 이후 부당인사 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후 이런 심각한 문제가 많고, 코로나19이후 출산과 육아휴직 관련 부당해고 사례가 늘었다"며 상담사례 5건을 알려왔다.아래는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가 보내 온 육아휴직 후 사례이다.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A씨 의 경우A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회사에 근
[기획]베이비산업, 외국시장을 개척하라.....출산율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국내 베이비 산업의 시장 규모가 한계에 봉착하자, 국내 분유업체와 유아복업체들이 속속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아복업체인 아가방은 올해 9월 말까지 미국·일본·중동·멕시코 등지에 2260만달러(약 33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보다 16% 정도 늘어난 수치다. 아가방은 연말까지 4000만달러어치를 수출,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최근엔 특히 중국 시장에 잔뜩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98년 베이징에 아가방 1호점을
[기획]...1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 베이비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해마다 태어나는 아기 수가 점점 줄어드는 데다, 올해는 특히 말띠 해라며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바람에 유아업계는 더더욱 울상을 짓고 있다. 이 때문에 매출 부진을 만회하려고 유아관련 업체들이 속속 값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면서, 국내 베이비산업 구조가 고가(高價) 시장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아기가 점점 줄어요 =베이비산업의 ‘고객’인 유아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신생아수는 55만7000명. 지난 2000년의 ‘밀레니엄 베이비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