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남명 정신을 이어받아서 경남 학생들이 옳은 일만 하고, 공부해 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달라"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남명학사 서울관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남명학사는 홍 후보가 경상남도지사 시절 역점 추진해 완성한 재경남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다.홍 후보는 방명록에 “남명의 정신으로”라고 적었다.남명 조식(1501~1571) 선생은 경남 출신의 조선 중기 성리학의 거두로, 철저히 의(義)를 중시하고 현실 정치를 강하게 비판해 온 학자다.방명록 작성에 이어 감사패를 수여 받은 홍 후보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