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관련 법 시행 1 년 반 동안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신청건수가 고작 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8월 시행된 첨단전략산업법은 지난해 산업부 고시까지 제정되었지만 규제만 있고 지원은 없어 기업들 신청이 상당히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7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 구미시갑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 “ 첨단전략산업법 시행 이후 반도체 ,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신청 건수가 고작 9 건에 불과하다” 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은 27일, 산업기술을 외국에 유출하거나 누설(漏泄)한 자를 간첩죄로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의 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사람은 3년 이상 징역과 15억원 이하 벌금을 병과하고, 일반 산업기술을 해외 유출한 경우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원의 양형기준은, 해외로 기술을 유출한 범죄의 형량을 기본 징역 1년에서 3년 6개월, 가중 처벌할 경우 최장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15일 국가핵심기술과 첨단전략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법안은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액을 상향하여 처벌을 강화하고, 기술유출 신고 포상금의 최대지급액도 상향하여 신고를 장려하는 내용이다.구체적으로는 ‘산업기술보호법’이 보호하는 국가핵심기술을 해외유출한 경우 현행 벌금액 최대 1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보호하는 첨단전략기술의 경우엔 현행 벌금액 최대 2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산업기술을 보호강화하는 법안이 조속히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8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관련 양형기준의 개정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이 지난달 2일 대표발의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이 외국에서 사용될 것을 알면서 유출하는 경우 처벌되도록 하여 입증요건을 완화하고, 해외유출 시 가중처벌 되는 침해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벌칙도 강화했다. 또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산업스파이 처벌 현실화와 국가의 핵심기술보호 역할 강화를 위한 ‘산업스파이 방지 3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스파이 방지 3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을 7년 이상으로 강화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법정형의 상향 등 법이 개정되는 경우 양형기준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변경하지 않은 경우 사유를 공개하도록 한 「법원조직법」, △국내 기업이 해외로부터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경영정보 제공을 요청받은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신고의무를 규정한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근 5년간 국가산업기술 112건이 해외로 유출됐다. 이중 35건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돼 관련 대책마련이 시습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김 경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 8월 현재 최근 5년간 총 112건의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다. 특히 그 중 국가핵심기술이 35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업종별로는 총 112건 중 반도체와 전기전자 분야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스플레이 17건, 조선 14건, 자동차 8건, 정보통신 8건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설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일 국회 발의됐다.개정안을 제출한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갑)은 "우리나라의 경우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세계 시장의 과반 이상(62%)을 점유하고 있지만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점유율 3%로 정도로 미약한 실정이다. 현재 국내기업들은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을 중심으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시스템반도체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설계 분야는 뒤처져 있다"고 말했다.반도체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허술한 산업기술보호법으로 인해 국가핵심기술의 유출이 심각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유출방지 및 체계적인 실태 관리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황 의원은 "현재 제도상으로는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여부 판정은 대상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고,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에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 있어 공개될 경우 법인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 당우증)는 5일 삼성전자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등을 상대로 낸 정보부분공개결정 취소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 원고인 삼성전자측은 정보공개법 9조 1항 7호를 근거로 "보고서 상 반도체 공정별 단위 작업 장소·화학물질명과 사용량·오염물질 제거 기술은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삼성전자는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내용에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됐다는 보고서를 냄으로써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이에따라 고용노동부도 19일로 예정된 보고서 공개를 보류했다. 17일 산업부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반도체전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화성·평택·기흥·온양 사업장 작업환경측정보고서 일부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에 포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반도체전문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협회 등 민간위원 13명과 산업부, 국가정보원 등 정부위원 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제기한 미국소송이 사실상 종결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보툴리눔톡스 균주 문제와 관련, 메디톡스가 미국서 제기한 민사소송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법원이 미국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는 미국에서의 소송이 사실상 종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메디톡스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미국내 소송 종결을 주장하며 미국 법원 결정문을 근거로 제시했다. 미 법원의 결정문에는 "모든 요인을 고려해 본 사건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은 미국이 아니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