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제22대 총선 원내정당 공약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총평을 통해 비교적 사회 당면문제를 해소하는데 다양한 접근방법을 제시했지만 실현가능성 면에서 구체성이 결여된 구호성 공약들, 특히 재정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개혁공약도 많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제22대 총선공약은 지난 제21대 때 보다 전반적으로 불평등해진 우리사회의 양극화와 사회경제구조적 문제를 대처하는데 실종된 재벌개혁, 부자감세를 비롯된 재정문제와 정책
[공정언론 창업일보]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006년 이후 약 17년 간 저출생 예산으로 380조 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극복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 분절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권에 상관없이 최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갖춘 정책을 만들어 그것을 헌법 규범화해야
[공정언론 창업일보]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9일 전국 LH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 토론회에서 “분양전환 잔금 이자율 2.3%로 원상복구하고, 양도 시 세제해택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제도를 만들어서 집 걱정 없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려고 했던 점이 잘 지켜지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정치실종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이 후보는 “건설원가보다 3배 정도 비싸게 분양전환 받은 너무 과하고, 분양전환 시 이자율도
[공정언론 창업일보]‘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19일 성남시의회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으로 할부이자를 LH의 택지조성 시 조달금리 수준까지 낮추고, 10년 공공임대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책임정치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판교 신도시에는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관련 논쟁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비싼 분양대금을 치른 임차인들의 할부이자 문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꼽고, “책임정치의 부재 때문”이라며 해결을 자임했다.할부이자에 대해 그는 “LH는 임차인 분양대금 납부기간을 10년 유예한
[공정언론 창업일보]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라운드테이블과 국회 소속기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저출생 시대 '소멸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한 인구문제 해법'을 원내 주요 정당 정책위원회와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김 의장은 신년 기자간담회(2024.1.4)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인구절벽 해결을 위해 '1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한 김진표 국회의장의 신년 제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고, 각종 인터뷰에 출연해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 언론의 관심을 유도하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과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이 지방소멸 극복과 수도권 일극주의 타파를 위해 22대 총선 공통공약을 발표하며 손을 맞잡았다.7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및 전남도당 운영위원과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협약식은 오랜 기간 주요 국정 의제로써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역 간 불균형, 지방 인구의 급감과 경제력 하락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 민주당 전남도당과 경북도당이 지
[공정언론 창업일보]권지웅 前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자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서대문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홍근 전 원내대표, 이탄희 국회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자영업자, 배달라이더, 아이엄마, 대학생 등 권지웅을 지지하는 시민들도 자리에 함께했다.권지웅 예비후보는 17년간 삶의 터전이었고 직선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서울 서대문구 갑에 출마한다며 “37년 전 독재에 맞서 직선제 민주주의를 쟁취한 정신과,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서대문 구민들의 마
[공정언론 창업일보]부동산TF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금융권 부동산PF대출잔액은 134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최근 문제가 된 새마을금고는 뺀 금액이다. 가계부채 역시 만만치 않다. 9월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1,875 조원이다. 금리상승으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년말 대비 8조원이 늘었다. 이 중 56%인 1,049조원이 주택담보대출이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의 절반이상이 부동산 투자수요와 맞물려 있다는 얘기다. 이도 최근의 건설 주택시장의 불황과 연동돼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
[공정언론 창업일보] 경실련은 27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LH 공공택지 매각실태를 발표하고 "대통령은 LH 개혁 공공택지 공공자산 매각 중단을 직접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실태조사에 따르면 LH는 10년동안 여의도 14배(강남구 넓이), 공공주택을 지을 땅을 78조에 매각했으며 임대아파트용 택지도 103만평을 매각해 사실상 장기공공주택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매각않고 계속 보유했으면 공공주택 100만채 확보, 공공자산 38조 이상 증가했다"면서 "LH의 주택개발업무를 중단시키고, 3기 신도시 대규모 공급정책
[공정언론 창업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는 주거복지 전문 청년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2기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재단은 최근 채용환경이 경력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청년들이 제대로 된 업무경험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진로탐색?사회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미래내일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미래내일 일경험 2기에는 미취업청년 총 103명이 참여하며, 본격 일경험에 앞서 공공행정?주거정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두관 의원은 29일 서울도시주택공사나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택도시기금은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지원을 위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행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출연 또는 융자 등 재정지원에 관해 법령의 명시적인 근거가 없다. 최근 금리인상 등을 고려할 때, 서민층에 대한 주택자금 지
국토부가 LH 주거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을 중단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023년 전세임대 신규(수시) 접수 중단” 사항에 대한 현황과 자료를 제출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3월 28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계획」과 관련해서 지난 5월 2일 각 지역본부로 “전세임대 신규(수시)접수 중단 알림” 공문을 13개 지역 본부 및 지사에 전달했다.해당 공문의 핵심 내용은 2023년 전세임대 계약실적이 계획 대비 초과됨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체결된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 주거지원을 위한 기숙사 기관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실현이 가능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업무협약(MOU)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 4주체가 건설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하여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원활한 기숙사 공급을 위해 LH는 주택공급, 화성시는 기업체 선정‧관리를 수행하며 화성상공회의소와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기업체 대상 홍보와 신청서류 접수를 맡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자유·혁신·공정·연대’라는 4대 경제운용 기조를 내세우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이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비전을 수립하고, 120대 국정과제를 선정하여 1년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단체가 내리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실련은 11일 윤석열 정부 1년을 경제·재벌, 정치, 법무·검찰, 부동산, 복지, 제정·세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11일 탄소중립 관련 법정계획을 수립 또는 변경하는 과정에 국회와 지방의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과, 기존 50년·영구임대 뿐 아니라 국민임대·행복주택까지도 노후 시설개선 시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장기임대주택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우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은 정부가 국가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계획안을 마련한 후 위원회(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어제도 경매꾼들에 의해 여러 집이 매각됐다. 피해자들은 퇴거압박에 제대로된 지원책 없이 쫓겨나고 있다""계속적으로 피해자들의 자살 시도 소식이 들려온다. 제발 더 이상 죽지 않게 해 달라. 피해자가 더 늘지 않도록 당장 공매 경매 중지시켜달라""계약 전에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계약서를 꼼꼼히 보았다. 그리고 공인중개사가 안전한 집이라고 장담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집주인은 보증보험 블랙리스트에 세금 체납만 60억 원이 넘었다. 심지어 세금을 체납한 빌라왕이 집을 사들이는데 아무런 브레이크가 없었다. 공인중개사도, 경찰도,
갭 투기로 수백 채의 임대주택을 사들인 임대 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주택 전세 사기 피해 임대주택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최대 2만 채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이 80%프로 이상인 깡통 전세 우려 공동주택은 10집 중에 4집이나 된다. 이들은 집값 하락세 지속과 전세 계약 만료일 도래로 그 피해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는 주로 20대 30대 청년층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의 꿈과 희망이 전세사기사들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발제는 주택가격 20% 하락하면, 갭투자 주택 40%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위험 발생이었다. 그리고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세사기와 관련한 관련 전문가들의 응답율을 발표했는데 소유권자·임대인 확인 58.0%, 선순위 권리 존재 확인 54.5%, 국세·지방세 체납 확인 35.7% 순으로 응답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깡통전세'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뇌관으로 떠올랐다. 깡통전세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집을 말한다. 최근 수년간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지만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거래가 끊기면서 집값은 가파르게 얼어붙었다. 계약이 만료되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임대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대신 변제받은 임차인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4,296건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902억 9,241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2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치졸한 밀실, 밀당의 모습"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리고 "과정이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이 같은 폐해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질의했던 대통령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안 밀당 거래가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책과 국정운영 기조가 서로 다른 정당들이 예산을 놓고 격돌하는 것 자체에 민생을 볼모로 당리당략만 챙긴다라는 판에 박힌 비판을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