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가 ’가맹점 갑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일 써브웨이는 국정감사에서 ‘가맹점 갑질’과 관련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써브웨이의 불투명한 광고비’ 사용 관련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문제’와 관련하여 집중 질의했다.양 의원은 “써브웨이와 관련해 제보받은 내용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써브웨이 본사가 가맹 점주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일년에 수십억원을 징수하지만 사용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독점 계약한 광고회사의 매출신고 누락 의혹, 점주들이 운영하는 가게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당장의 성과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동열 연구원장은 지난 6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시지표들은 올해에 비해 내년이 더 내려가는 것으로 나오는데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들이 생각한 것보다 아무래도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뗏다. 이날 간담회는 김 연구원장 취임 후 두번째 공식 석상이다. 그는 대표 민간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기연구원을 책임지고 있다. 민에서 관으로 거취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대표적인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중 하나인 BHC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 측에서 당초 계약과 달리 동일 지역에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리는 바람에 기존 가맹점주들의 영업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외국계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현재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가맹점 납품 기름가격을 과다 책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다 가맹점 영업권 침해주장까지 겹쳐 파장이 예상된다.19일 BHC 가맹점주들은 BHC가 계약서 내용과 달리 영업 중인 BHC 매장과 근거리에 새로운 가맹점을 허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서울시 등 지자체가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한 고강도 실태점검에 나선다.이와 더불어 경찰도 이의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 상황이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9일까지 50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원가와 마진자료 등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맹사업법상 공정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거래에 관한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해야 한다. 가맹본부가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28일 환골탈태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민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공정위-프랜차이즈협회 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박 협회장은 "원가 공개 등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은 자칫 산업의 근간을 흔들어버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로열티 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대부분 기업들이 물류유통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상황"이라며 "구체적 추진 사항에 대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신선설농탕을 운영하는 쿠드가 27일 외부 가맹사업을 일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쿠드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갑질논란과 관련, 해명을 올리고 "본사의 철저한 관리가 어려운 외부 가맹사업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드는 "지난 2005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다수의 직영점과 일부 외부 가맹점을 12년간 운영했다"며 "하지만 가맹사업 수익성을 포기하고 10년 전부터인 2007년부터 일절 외부 가맹점을 더 이상 모집하지 않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의 집중적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신선설농탕'이 가맹점들을 직영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보복출점과 인테리어용품 강매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신선설농탕 전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이같은 불공정행위를 공정위에 진정하면서 신선설농탕은 프랜차이즈 갑질논란으로 적잖이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와관련 신선설농탕은 26일 본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우고 해명하고 있다.해명 공지에 따르면 신선설농탕은 1981년 시작된 브랜드로서 서울과 수도권에 총 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과 관련된 수익성을 포기하고 10년 전
(창업일보)이무한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프랜차이즈 등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 행위를 엄정제재하고 보복조지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 포럼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갑질논란이 끊이지 않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화하기 위해 대대적 개혁작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정보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규율 집행 권한의 상당부분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
(창업일보) 프랜차이즈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인해 애궂은 가맹점들만 매출 하락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최근 잇달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오너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호식 전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갑질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해당 가맹점의 카드매출액 자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갑질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전체 업종 중 '골찌'인 것으로 드러났다.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에 따르면 가맹점업의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74.3점으로 전 업종 중 최하위였다. 7개 업종 평균(82.14점)보다 7.8점 가량 낮은 수치다.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정보통신·플랫폼(93.8)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건설업(82.7), 홈쇼핑업(80.5), 백화점업(79.9)
▲ 공정위가 구글코리아의 시장지배력 지위남용(일명 갑질논란) 혐의를 조사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0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결론지으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두고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뉴시스. ⓒ창업일보. 【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공정위가 구글코리아의 시장지배력 지위 남용 혐의로 조사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 공정위는 지난주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