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LH 전‧현직 직원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200억원대가 넘는 투기를 해 공기업 직원들의 모럴해저드가 극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이 만든 회사의 경우 조직적으로 투기를 했으며, 관련 법인만도 5곳, 투기액수는 2백여억원을 상회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LH직원이 부동산 회사까지 만들어 투기를 했다는 것은, 투기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광명‧시흥 1곳, 전주 1곳, 성남 3곳 법인, 2백억원 이상 투기차명참여, 환지, 건축물 선매 등 법인 명의로 투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토기의혹 직원들이 직위해제된 후 같은 부서로 발령 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로인해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조사 및 수사에 대비해 ‘말 맞추기’, ‘정보 공유’가 용이해졌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7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투기의혹에 연루된 직원 23명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다 직위해제 이후 약 4개월 가량 해당 지역본부의 같은 부서로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광명시흥지구 투기에 연루된 LH 직원 13명 중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비교섭단체 원내대표 면담을 가졌다. 이어서 각 당 원내대표들은 'LH투기의혹 국회의원 전수조사’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조정훈 시대전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최근 LH사태와 관련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서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사 투기에 이용하는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적어도 공직자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