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은행의 거액 횡령사고가 10년만에 드러났듯 장기간 거래없는 계좌에서 빈번하게 금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들 거액의 금융사고는 오랜 기간 적발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장기미거래 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최근 우리은행 614억원, KB저축은행 94억원, 새마을금고 40억원, 농협 40억원, 신한은행 2억원 등의 잇따른 금융사고가 오랜기간 적발되지 않은 점에 비추어 볼 때,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금웅감독원 퇴직자들이 무더기로 ‘로펌’으로 가고 있다.올해 8월까지 4급이상 재취업자 중 20명 중 9명이 대형 로펌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로펌이 금융당국 퇴직자의 재취업처로 급부상하고있다. 특히 최근 금감원과 금융사가 잇따른 소송전을 벌이면서 로펌행을 택하는 금감원 퇴직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로펌행을 택하는 금감원 퇴직자가 늘면서 금융당국의 검사·감독 기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철저한 재취업 심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